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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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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31
-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1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2
-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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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잡일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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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취업할 분야를 정하지 못해서 당분간은 현재 연구실에서 일하면서 취업을 준비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실에 남아있는다고 해서 더 좋은 직장을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연구실에서 나와서 백수인 상태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연구실을 나오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수님의 잔심부름때문입니다.
교수님은 학교에 거의 매일 나오시며, 오실 때마다 차와 커피를 타드립니다. 손님이 오실 때도 당연히 타드립니다.
사실 교수님이 오셨을 때나, 손님이 오셨을 때 차를 타 드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외에도 정말 자잘한 것들을 모두 시키십니다. 방청소, 택배 뜯기, 퀵보내기, 스캔하기, 출력하기, 라면 끓이기, 히터틀기, 책상위에 있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 등등등...
뭔가 크게 항의를 할만큼 과한 일을 시키시지는 않지만 일을 하는 중간 중간 정말 별것 아닌 일로 부르시는 게 너무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연구실을 나와서 백수로 취업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부당하다고 느끼는 역치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너무 별 것 아닌 일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 것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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