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졸업한 지 1년 정도 된 졸업생입니다. 3년 전 학부연구생을 자대에서 1년 정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는 대학원 입학으로 알고 계셨고, 저도 그렇게 진학하려 했는데 랩 구성원들과 성격적인 부분이 안 맞고 학업과 랩실 출근 병행이 체력적으로 벅차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연구는 정말 신기하고 재밌게 했는데 아쉽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공부하며 대학 재학 시절 희망한 제약 QC보다는 다른 직무를 더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희망 직무가 석사를 기본으로 요구하는 편이고 저 역시 조금이라도 어릴 때 연구를 깊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취업 후 파트타임으로 대학원을 가는 것보단 풀타임으로 다니는 것이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졸업한 지 조금 됐지만 대학원을 알아보다가 타대 랩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교수님이 게재하신 논문을 보니 예전에 다녔던 랩실과 비슷한 연구를 하시는 것 같은데 타대여도 같은 분야면 마주칠 일이 많은지, 서로 껄끄러운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쉽사리 컨택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이와 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너그러운 제임스 맥스웰*
2023.01.04
그럴 수 있습니다. 비슷한 분야 연구하는 교수라면 학회에서 친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자대 교수가 어떤 성격이냐 (크게 신경 안 쓸 타입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2023.01.04
대댓글 1개
2023.01.04
대댓글 1개
2023.01.04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