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랩실 인턴을 하고 있는 학부 3학년입니다. 현재 랩실에서 처음 과제를 맡아서 진행하고 하고 있었는데 6개월간 혼자 공부해보고 밤도 새가며 성과를 내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를 낸 건 하나도 없네요. 예전부터 약한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과제에 넣는 노력 대비 결과가 안 나오기도 하고 선배들께 꾸지람을 들으니 연구에 대한 열정은 거의 사그라들었고 우울증은 심화되어서 자해와 자살충동 및 불면증, 집착증까지 가게 되었네요. 랩실을 쉬고 싶은데 선배와의 소통이 거의 없어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교수님께 먼저 말하자니 선배들의 눈치가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김박사넷 선배분들에게 여쭈어봅니다. 날씨 추운데 선배님들은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혼자서만 맨땅에 헤딩해야되는 상황인가요? 연구에 디스커션은 빠질 수 없고 연구라는게 절대 혼자서만 하는게 아닌데, 뭐라 한소리만 할뿐 그 선배라는 사람들한테 토론/조언을 구하거나 그런 분위기도 아닌가요? 아니라면 그 연구실 분위기가 일단 님의 성장에 도움이 안되니 개인 사정이 생겼다 하고 그냥 나오세요.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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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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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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