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

  • 일상

기다리던 저널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 accept 되었습니다ㅠㅠ

능글맞은 닐스 보어

2022.09.13 28 6631


재수, 삼수할 때 가을이 오는 듯한 향이 느껴지면, 가슴이 뛰고 답답하고 잠이 안오는 증세가 나타났었습니다.
다행히 서울에 있는 제가 원하는 국립대에 입학하게 되었었죠..

학업에 큰 뜻이 없던 제가, 아무 생각 없이 대학원 진학하여 벌써 박사과정 연차로만 x년차입니다. 제가 못난 탓입니다.
매 해, 겨울과 여름에 남들이 졸업하는 모습, 그리고 졸업가운 입은 모습을 보면 착잡해지더군요.
역시나 이번 추석 명절도 명절이 아니었죠 뭐.. 제가 뭘 잘났다고 본가에 내려가겠습니까..
집에 내려가서 발 시원하게 뻗고 있을 상황도 아니고, 저널측 답변만 몇 개월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체 공휴일이었던 월요일날 오후 3시에 연락이 오더군요. 억셉되었다고..
드디어 졸업심사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습니다 ㅠㅠ

사실 정신의학과 가서 약타먹는게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절 케어해주시던 선생님께도 말씀드려야겠네요ㅎㅎ(그분도 박사하고 교수하고싶었지만, 학위만 따고 개원하심ㅋㅋ)

세상 밖은 지옥이다, 학교 안은 울타리다 라고하지만 ㅠㅠ 저도 지옥살이도 해보고싶네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졸업하고싶습니다이젠!!!

댓글 28

  • 기쁜 데이비드 흄

    2022.09.13

    고생많았어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감사합니다 :)

  • 귀여운 알렉산더 플레밍

    2022.09.13

    축하합니다.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그렇게 되실 겁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 이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겠습니다 ㅎㅎ

  • 징징대는 라이프니츠

    2022.09.13

    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힘내세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축하 감사합니다 :) 이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겠습니다 ㅎㅎ

  • 노래하는 아리스토텔레스

    2022.09.14

    축하합니다! 곧 박사되실겁니다 화이팅!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꼭 박사학위 따겠습니다 축하감사드립니다 :) ㅎㅎ

  • 열정적인 마키아벨리

    2022.09.14

    궂이 학교이름을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들이 뭔지. 고민을 이야기하려면 솔직해야.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고민이 아닙니다. 여기서 학교 네임벨류를 굳이 언급해야하는 이유를 못찾겠습니다만,
      김박사넷 유저로서 제 기쁨을 나누고 축하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 옆교실에 본인은 영남대 나왔으면서 다른 선생들 학부를 캐고다니는 못난 사람이 있더군요ㅎ
      그 분은 석사하고나서 팀원들끼리의 불화로 휴학하고, 다른 팀원 졸업하니 박사로 들어와서 같은 년차임에도 지금까지 논문은 고사하고 학술지에 글 한편 올리지 못하덥디다.
      저는 s대 학부출신에 자대 대학원 졸업예정자입니다.

      여기서 고민을 여쭤본 것도아닙니다. 축하받고자 글을 쓴 것이고 박사과정까지 되서 제 자신의 실적을 논하지 않고, 아직까지 학부타령하고 있는게 남들에 비춰질 때 우스워 보일 것 같습니다.

      본 글을 보셨다면 "굳이 학교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은이유", "솔직해라" 이런 플로우로 답변을 남기신 이유가 전혀 납득이 되지않습니다.
      그럼 힘내십시오!

  • 조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2.09.14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느낌표 개수에 이상하리 눈물이 나는건 왜인지요 선생님!! 아직 심사도 받아야하고 갈길이 남았으니 즐거운 고생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쪼록 선생님도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언짢은 장 폴 사르트르

    2022.09.14

    와우~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accept 인생 시작입니다. ^^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4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accept 인생 시작이라니 심금을 울리시는 댓이네요. 역시 글쓰는 (ㅋㅋ)분들입니다~!
      아직 제 인생 시작도 못했지만, 조심히 졸업해서 효도하고싶네요!
      선생님도 건승하십시오!

  • 쩨쩨한 백석

    2022.09.14

    축하합니다!!!!!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은데 학계를 가든 산업계를 가든 자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느끼실 겁니다.

    "학교 안은 울타리, 바깥세상은 지옥" ☞ (저랑 분야가 다른것 같지만) 제 경험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이건 케바케인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통의 종류가 다른 것 같아요 ㅎㅎㅎ 저는 박사과정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오늘 하루 할일 끝내고오니.. 이렇게 많은 축하 댓글이 달릴지 몰랐습니다. 오히려 쑥스럽습니다 ㅎㅎ
      고생은 뒷바라지해준 부모님이 많이 하셔서.. 이젠 빨리 심사 받고싶네요.

      기본적으로 고통의 종류가 다른 것 같다라는 말씀. 어서 취업해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졸업도 아니고(yetㅋㅋ) 학위심사 자격조건을 채운 것 뿐이지만..자랑을 하면 뺏긴다라고 부모님께 배워서, 온라인 상에서라도 축하받고싶었습니다~! 지식인들에게 축하받으니 인정받는 기분입니다.
      열심히해서 졸업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축하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 조용한 존 케인즈

    2022.09.14

    축하해요!!! 부럽네용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이렇게 많은 축하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명석한 프랜시스 크릭

    2022.09.14

    진짜 축하해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감사합니다. 무사히 졸업하겠습니다.ㅠㅠ

  • 방정맞은 알프레드 노벨

    2022.09.15

    서울대 학석박
    박사 5년 졸업 축하드립니다!
    나는 진짜 뭐지?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저도 아직 졸업 전, 박사(진) 입니다! ㅋㅋ
      내세울 명함은 아직 못됩니다.
      같이 화이팅하시게요.

  • 청승맞은 호르헤 보르헤스

    2022.09.16

    축하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의 글이 누군가에겐 동기부여가 되네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제 글 어느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 말씀이 저한테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유능한 인재가 많은 나라에서 박사(진)이지만..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논문 억셉에 같은마음으로 축하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게되네요.!

  • 만만한 카를 가우스

    2022.09.16

    정말 축하드립니다 !! 고생 많으셨어요 :) 앞으로 마음고생 별로 안 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대댓글 0개

  • 청승맞은 우장춘

    2022.09.16

    고생하셨습니다.
    결실을 볼날이 있을것입니다.
    축하드려요~

    대댓글 1개

    • 능글맞은 닐스 보어 (작성자)

      2022.09.16

      오늘도 하루 할일 끝내고 오니 이렇게나 많은 축하 댓이 달려있다니 감사합니다~~
      누가보면 저 대통령이라도 된줄 알겠습니다 !ㅎㅎ
      아직 이르지만 진심어린 축하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점잖은 유클리드

    2022.09.17

    우와ㅏㅏㅏㅏㅏㅏㅏ
    축하드립니다!

    대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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