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온 것처럼
매사가 힘이 들고 지칩니다.
쉽게 짜증도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 아직 학부생이라는 것입니다.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내년 전기 석사가 예정돼있는데,
벌써 이렇게 지치면... 석사 과정동안은 어쩌나
이런 걱정부터 드네요.
아마도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않고 달려온 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은데
지금도 딱히 쉴 시간이 없고,
취미를 배울 시간도 없네요.
그냥 피곤합니다.
사실 쉬는 시간이 난다고 해도,
그저 멍하니 시간을 버리는 걸 잘 못하겠습니다.
그 시간에 자기계발이라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강박처럼 드네요.
이런 생각 탓에
쉬는 시간이 나도 푹 쉬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김박사넷 선배님들은
어떤 방식으로 번아웃을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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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2.09.02
정말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지금 제 심경하고 정확히 일치해요..
차이가 있다면 저는 아직 입학 확정도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네요 (면접보고 대기중입니다)
심증으로는 번아웃이 확실한데 솔직히 아무 정착도 못한 학부생 나부랭이가 번아웃을 입에 담는것도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에 말도 못하겠구요.. 제가생각해도 웃깁니다. 뭐 제대로 된 것도 없이 번아웃을 생각한다는게 참 한심하구요.. 글쓴분은 입학이 예정되어있다고 하셨으니 저보다는 더 앞서계실것같습니다..
이겨내는 방법은 저도 못찾아서 도움이 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그냥 공감되어서 남겨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22.09.02
대댓글 1개
2022.09.02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