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안녕하세요 현재 2-1학기 학부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논문 제 1저자에 관련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2022.08.11

18

2139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 2-1에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2-1학기 초반부터 동기들과 논문 공모전에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까지 논문을 작성하여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는데 한 친구와 제 1저자의 선정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이 발생했습니다.
일단 본 공모전에 참가는 제가 동기 두 명(A, B)을 모아 주도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주제 선정의 경우 지도교수님의 도움을 바탕으로 선정하여 이 부분에서는 마찰이 없었으나, 논문 작성 과정의 기여도 때문에 조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서로 담당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논문작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요약1/2, 연구배경, 연구방법 두 항목, 연구 결과 두 항목, 결론 1/3을 작성하였고, Table과 Figure의 제작, 수정을 맡았습니다.
동기(A)는 요약1/4, 제가 작성한 연구배경에 문장이나 단어 수정, 연구방법 한 항목, 연구결과 한 항목, 결론 2/3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A친구가 작성한 내용이 논문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A의 내용이 조사한 자료를 나열하면서 설명하는 내용이라 양도 많고 참고문헌도 좀 많은 편입니다. 또한 저와 마찬가지로 논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맡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어색한 내용이나 공모전 제출 양식에 따른 수정은 동기(A)가 대부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기초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처음 쓰는 프로그램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A가 작성한 부분도 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본 논문 내용과 매우 가까운 분야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합니다. 반면 A는 복수전공을 하고 있으며 본 논문과는 관련성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같이 고생하며 논문을 써온 동기와 이런 내용으로 마찰을 빚는 것이 너무나 답답하고. 동기한테 양보를 못하는 제 자신한테 자괴감까지 느껴집니다. 마음 같아서는 A도 너무 열심히 참여한 것을 알기에 양보하고 싶지만 저한테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기회이기에 놓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공동 1저자가 가능하다면 그럴 의향이 있지만 공모전이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논문이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지도교수님께 말씀을 드려보고 강경하게 제 1저자를 주장하는 것이 옳을지, 제가 주장할 자격이 충분한지, 제 1저자와 제 2저자가 대학원 입시에서 차이가 클지 궁금합니다.

아직 많이 무지하고 배워가고 있는 과정이라 그리 좋은 글이 아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8개

깐깐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2.08.11

논문 공모전이 뭔진 모르겠지만 정식 논문도 아닌거 같은데 1저자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애초에 공모전에 1저자 개념이 있기는 한건가요?

대댓글 3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8.11

두분 모두 논문에 기여한 바가 커서 1저자와 2저자로 나누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공모전 주최측에 공동1저자가 가능할지 문의를 먼저 해보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8.11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연구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남아있는데 너무 그런 점수 따기에 집착하실 필요 없습니다. 두 분이서 잘 상의하세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