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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흑화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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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1

박사 졸업한지 3년이 지났다.
좋았던 일도 싫었던 일도 많았지만 훌륭한 교수님 아래에서 정말 많이 공부할 수 있었다.
아래 교수님 흑화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내가 졸업하고 느낀건 굉장히 단순하다.

교수님도 사람이다.

친구들과의 사이도, 연인과의 사이도 인간관계이듯이 교수님과의 사이도 인간관계다.
남들에게 하는거랑 똑같이 대하면 교수님도 학생들에게 똑같이 대해주신다. 물론 이상한 교수님만 아니면....

학생들이나 교수님 둘 중 하나가 이걸 어기면 서로 멀어진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하다.
이럴 때 교수가 학생 멀리하기 시작하면서 흑화한다.

교수님도 학생들을 연구의 수단으로 보면 안 되지만, 임용된지 얼마 안 된 젊은 교수님들은 기본적으로 연구에 대한 열정, 학생들 지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학생들도 교수님을 돈 주는 기계, 필요할 때 찾아가면 연구비 카드 주는 그런 사람으로 보지는 말자. 이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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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7.14

옳으신 말씀. 근데 둘 중 하나가 조금씩만 엇나가도 교수와 학생이 서로 불신하고 이용하려 드는 정도가 눈덩이 구르듯 커짐. 관계를 회복하는 건 또 쉽지 않음.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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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지도교수님은 아니지만 신임교수님 계셨는데, 수업 중에 농담도 자주 하시는 유쾌한 분이셨어요..
근데 1년 2년 지나니 학생들 수준(지거국)에 실망하신건진 몰라도 굉장히 딱딱하게 수업하시더라구요.. 눈빛도 엄청 날카로워지셨고요
처음 열정이 식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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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진정한 멘토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결심이 현타로 돌아오는건 순식간이더군요.. 내 의지가 이렇게 약한가 마음을 다잡아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상처 받은 일이 문득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죠. 학계에서 좋은 교수의 순수한 마음을 지키는건 학생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계산적으로 이용하고 감사해하지 않는 태도는 너무 잘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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