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철학과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롤스의 정의론을 접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철학 교양책과 원전들도 읽어보려고 시도하지만 아직까지 저의 지식으로는 철학을 배우는데에 한계가 있어, 철학과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철학과에 진학을 하게 된다면 저는 교수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학에 대해 공부를 하고, 현재는 저의 관심분야인 정치철학에 대해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바램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보던 도중 과연 철학을 어디에서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독일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관심있는 철학자 헤겔과 칸트가 모두 독일 출신이고, 두 철학자가 살았던 나라 독일에 가서 그곳의 문화를 접해보고 싶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철학을 공부하기에는 한국보다는 아직까지 독일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릴때 서양권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그쪽 문화가 저한테는 잘 맞았고,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는 좋다는 생각에 나중에 가정을 꾸린다면 서양권에서 살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만약 두 나라중 한 곳에서 철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좋은 분들의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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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07.04
일단 본인이 갈 수 있는 곳에서 결정을 해야죠? 완전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둘 다 갈 수 있다면 학문의 역사가 더 있는 독일이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2022.07.04
서양철학은 서울대 철학과 추천. 서양철학 분야에서 압도적임... 이후 독일 박사 유학 추천드려요
2022.07.04
2022.07.04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