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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컨택을 끝냈는데 기분이 참 오묘하네요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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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운 교수님이 오셨는데 스타팅 멤버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스타팅이라 해도 사실상 학부연구생이지만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교수님 논문도 간단하게 읽어봤고, '이 사람은 날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더 수득률을 올리기 위해, 더 짧은 과정을 위해 전전긍긍했었는데

아예 틀을 박살내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논문들이란 점에서, 초임 교수의 패기가 느껴져서 홀랑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근데 신생랩이라는게, 이 교수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오로지 논문만 읽었으니.

이 사람이 연구는 잘하는데 지도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일지, 학생 연구 날로 먹는 사람일지,

걱정도 많이 들고, 기대도 많이 되고, 많이 복잡한 기분이 들어요.

솔직히 학부생에게 입바른 말만 해서 좀 못미덥기도 하고요.




원래 가려던 랩실은 우리 학교에서 빡쎄기로 소문난 랩실이었어요.

교수도 히스테릭 장난 아니고요. 근데 사실 거긴 교수님을 보고 간 곳이 아니었어요.

거기에 있는 석사생들은 모든 지식이 툭 치면 왈칵 나올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더라고요

그사람들 볼때마다 '와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감탄 뿐이었고 그래서 들어가고 싶었던 거였어요.




아무튼 그 과정에서 새 교수님이 오시곤 신생랩 교수의 패기에 꽂혀 컨택을 바꾸게 되었고,

걱정도 기대도 많이 되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그저 최선을 다해 달리는 것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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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5.09

이 중구난방한 글이 제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네요... 쓰고나니깐 이상하네 에고 ㅠㅠ

2022.05.10

신생랩은 창업인거죠. 대박아니면 쪽박. 그래도 버티면 언젠가는 창립멤버로써 인정받을 수 있죠

2022.05.10

원래 인생은 도박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수를 놓은 다음, 기도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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