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지방국립대를 다니고 있으며, 학점도 애매한 점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은 당연히 좋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대 연구실의 경우 연구 주제, 연구 환경, 교수님 세박자가 쿵짝을 이루어 만족하고 있는 상태이며, 위로 선배가 없기에 교수님께서도 저의 연구 주제를 최대한 인정해주시며 과제 역시 충분하여 학부생의 신분임에도 높지는 않지만 IF 6 ~ 8정도의 논문 2편(주저자, 공동 1저자)과 국내 논문 1편(주저자)를 보유 중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연구실에 비선실세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비선실세는 본인 스스로의 지위를 상당히 높게 말하며, 적어도 그 지역 그 분야에서는 자기가 모든걸 다 해결할것 마냥 말을 합니다. 괜찮습니다. 사회생활을 한다 생각하면 버틸 수 있습니다.
다만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게 보이며 현재는 인신공격 정도이지만 어디까지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슬슬 견디기 힘들어지며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교수님께 말씀드릴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교수님도 뭐라고 못하시니까요. 교수님 입장에서는 사적으로 친한 인연이고 아는 형이라서 어떻게 하시질 못하신답니다.
결국 피해는 온전히 저의 몫이게 됩니다.
작성하다보니 한풀이 같이 써졌지만,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대로 연구실을 간다면 석사과정을 마친 후 다른 학교로 박사과정을 진행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타대로 간다고 하여도 박사과정까지 생각 중입니다.
타대로 간다고하면, 온전히 맞는 연구주제로는 가기 힘들 것 같고 비슷한 분야로 우회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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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