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뵌 교수님들 중에 미국박사 3년 컷 하신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 대신 apply 하는 시점에 정확히 언제 어떤 연구를 해서 어떻게 publication을 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받고 싶다가 firm하게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서 실제로 execution을 하셨고요.
박사라는게 교수 네다섯명이 합의하면 줄 수 있는 것이라... 납득 시킬 수 있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내면 절대 불가능한게 아니고, 제가 교수라도 저에게 그정도로 훌륭한 사람이 학생으로 온다면 줄 생각이 있습니다. 빨리 박사를 받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내가 이 사람 기회 뺏을 정도로 훌륭하다 싶으면 어떻게서든 시간 맞춰서 줘야죠.
노벨상 컨텐더...를 감히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라서 얼마나 훌륭하신지를 얘기하는 것은 좀 애매한 것 같고, 다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교수님이시고, 훌륭하신 분인 것을 보면 그러실만 하다고 느낍니다.
IF : 5
2022.04.09
정말 뛰어나지 않은 이상(그리고 그정도라면 교수가 잘 안놔주려고 하죠), 박사 2년안에 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의심부터 합니다. 그냥 다들 하는 선 안에서 하는게 좋아요.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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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