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학계에선..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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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시는 교수님들 보면 일본 대학 박사 출신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박사한 연구자들 중에 aer, qje에 논문 쓴 사람은 못 봤는데

일본 도쿄대, 오사카대 이런 데서 박사하시고 쓰시는 분들은 있더라고요.

일본도 미박이 주류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일본에선 일본 박사들도 이렇게 연구 능력이 좋은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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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02.01

인재들이 외국으로 안 나가고 국내에서 하니깐요. 우리는 일단 좀 하면 외국으로 가잖아요. 이게 원래부터 선진국과 나라가 망했다가 급하게 선진국 언저리에 진입한 국가의 "문화지체" 현상 차이입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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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공감합니다.
저도 신기해서 저희 교수님께 여쭤봤었거든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생명과학 쪽인데)...
대학원 자체에 연구비가 많고 펀딩 해주는 규모가 크고, 외부 과제도 여러개 진행 가능해서.. 그냥 돈이 아주 많습니다.
고가의 실험기계도 구비되어 있고 연구 퀄리티도 높아서 나갈 필요가 없다? (국내에서도 다 된다)라는 결론이었어요.
그래서 미박도 물론 좋지만 국내에서 동경대 출신 등 의 네트워킹 잘 하시는 박사님들이 조교 하다가 자리나면 교수 들어가고 이런 시스템 (일본도 실력도 중요하지만 신용 가능한 사람인지를 엄청 중요시하더라고요)

일화로 교수님은 미국에 포닥을 나가셨었는데 본인이 일본 실험실에서 익힌 고급기술들...만 전수해주고 돌아온 느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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