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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 공부 시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취한 라이프니츠

2022.01.15 12 494

일단 현재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미국대학 기준 탑10, 세계대학 기준 탑20위권의 학부를 작년에 졸업했고

코로나 이슈 + 시차때문에 밤새서 온라인 수업 듣다가 gpa 떡락 -> 올해 국내 대학원에 합격한 상태고 현재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실에 출근중입니다.

미래 계획은 한국에서 석사졸 하고, 3년뒤 9월에 박사를 다시 미국으로 나가, 가능하면 교수까지 하고 싶습니다.

원래는 입학전까지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12-2월까지 gre를 공부하고 3월에 시험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입학이 확정이 되니 연구실에 출근하고, 또 교수님이랑 면담하니까 교수님은 논문은 빨리 쓰기 시작하면 할 수록 좋다고 지금은 연구 배우고 본인이랑 논문 쓰는 데 집중하자고 하십니다. 논문 투고 후에 gre 공부하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하시네요.

물론 투고 후에도 수정하느랴 뭐하느랴 바쁘겠지만 교수님 요점은 논문이 박사 어드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논문은 빨리 시작하면 할 수록 좋다. 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논문을 투고하면 억셉되기 전 수정 단계에서 gre 를 공부할만큼의 시간이 나올까요?

gre 공부는 언제 할지 고민중입니다.

1. 하던대로 2월까지 gre 공부를 마무리하고 3월에 시험본다.

2. 교수님 말씀대로 일단 논문에 전념하고 논문 submit 후에 gre 공부를 재개한다.

어떤게 나을까요?

댓글 12

  • 상처받은 제임스 맥스웰

    2022.01.15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학부 나왔으면 sat 공부는 했다는 얘기잖아요? 그럼 그냥 준비 없이 시험 바로 봐도 탑스쿨 갈 점수는 충분히 나옵니다.

    대댓글 7개

    • 진지한 윌리엄 켈빈

      2022.01.15

      sat 공부한지도 어언 7년이고 공부안하고 문제 풀어 봤다가 공부해야겠다고 느껴서 공부중입니다.

    • 상처받은 제임스 맥스웰

      2022.01.15

      박사 어드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논문이 아니라 추천서입니다. 지금 교수에게 추천서 받을 생각이면 선택지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됐는지 전 잘 이해가 안 가고 매우 특수한 관계라 생각되어,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말씀하신 1년 전 상황에서,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가장 좋은 방법은 졸업을 늦추더라도 탑스쿨에서 학부 연구 하면서 이름 있는 교수나 원하는 학교 교수와 친분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몇 달만에 쓸 수 있는 논문이 의미하는 바는 내가 페이퍼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외에 큰 의미 없습니다. GRE 라이팅 점수와 비슷한 결이라고 보고요.

    • 상처받은 제임스 맥스웰

      2022.01.15

      아 물론 올해 어플라이가 아니라 이번 랩에서 예를 들어 석사를 마치고 박사 유학을 갈 생각이다, 라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연구 하면서 짬짬히 공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취한 라이프니츠 (작성자)

      2022.01.16

      폰이랑 컴이랑 김박사넷 이메일이 다르네요. 먼저 위에 윌리엄 켈빈도 저라는걸 말씀드립니다.
      실제로 작년에 학부 연구생이었습니다만 이게 코로나 때문에 학교가 문을 닫고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다보니 이게 어디 말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cv 에 한 줄 추가하는 수준이랄까요. 문제는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었고 연구 핏도 좀 맞지 않아서 졸업을 결정했습니다.
      다소 낮은 gpa + 없다시피한 연구경험으로 인해 박사로 direct entry 는 불가능한데 석사는 뽑지도 않는 랩이 많거니와 운좋게 합격해도 자비로 다녀야하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헷갈리게 썼는데 말씀하신대로 이번 랩에서 석사를 마치고 내년 12월 어드미션을 넣어서 내후년 9월 박사 입학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gre 가 만만치 않은 시험이더군요. 그래서 언제 공부할지 고민하면서 쓴 글이었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상처받은 제임스 맥스웰

      2022.01.16

      말씀드렸지만 학부연구의 의의는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 실적보다는 유명한 사람한테 추천서 받기 위함입니다. 학부 연구했던 교수에게 미리 연락하여 상황 설명하고 박사 진학 예정인데 그 때 추천서 받을 수 있겠느냐 미리 확답을 들어 놓으시길 추천합니다. 어차피 형식적으로 써 줍니다. 기초과학에서는 어차피 가능성을 보고 뽑는 것이므로, 경력은 최대한 낮추고 (그만큼 기대를 더 하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지원하는게 훨씬 좋은 전략입니다.

    • 취한 라이프니츠 (작성자)

      2022.01.16

      아.. 제가 잘못 생각하고있었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상처받은 제임스 맥스웰

      2022.01.16

      또 한 가지, 코로나로 인해 학자의 절반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절반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인만 힘들었던 게 아니라 아웃풋이 실제보다 낮았던 사람이 다수 있고 (혹은 그 반대도 있고), 그로 인해 지원자의 스펙이 이전보다 훨씬 더 랜덤해졌습니다. 어차피 주사위 굴려서 뽑는거라 생각하면 괜히 쫄아서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조언을 해준 사람이 없었다니 아쉽네요.

  • 배고픈 존 내시

    2022.01.16

    미국교수들 gre 최저 최대점수 몇점인지도 모르는 교수들 많음. 영어 기본실력도 있으실테니, Sop랑 실적이 훨씬 중요하니 시간많이 안쓰셔도 될듯

    대댓글 1개

    • 취한 라이프니츠 (작성자)

      2022.01.16

      뭐를 우선순위로 둘지 감이 잡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행복한 쿠르트 괴델

    2022.01.16

    한국에서 석사하지말고 바로 지원하세요.. 석사했는데 실적 잘 안나오면 역효과임

    대댓글 0개

  • 귀여운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2.01.17

    연구하시는데 집중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박사 뽑는 과정은 교수재량이 큽니다. 그래서 특정 교수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gre점수가 높다고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연구, sop 뭐 이런 것들이 중요하죠. 연구 하시면서 가시고 싶은 대학의 교수들이 무슨 연구 하는지도 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해외학회가서 발표하고, 직접 가고싶은 대학의 교수에게 제가 이런 발표를 하니 한번 보러와주면 좋겠다.. 하고 직접 컨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탑대학 교수들 너무 바빠서 이메일 잘 읽지 않으니까요. 제 경험상 gre는 석상연구 어느정도 마치고, 두달정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대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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