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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꺼써
그 사람들 직업이 뭔데
괜히 나중에 취업할때 업계 소문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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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울산대 부산대 엄청 차이 나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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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이 분야에선 세계 탑10안에 든다고 확신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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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줄세우기만 안하면, 대한민국 과학이 참 밝을텐데 말이죠.
그 시간에 논문이라도 한 줄 더 읽는게,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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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국립대학교나~ 두이탄대학교나 ~ 깐토대학교나~ 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다 같은 베트남 대학이듯이
미국에선 설카포나 서성한이나 건동홍이나
한국 학부면 그냥 다 한국 학부지
결국 개인 능력이 출중하면 학부가 뭣이 중요한가^^
축하해요 미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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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지도교수를 만나면...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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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학박사학위 받았고, 신생랩에서 학위하면서 별별 걸 다 겪었지만
어차피 졸업하면 연 끊을거다 생각하면서 참고 참으면서 학위했습니다.
교내포닥으로 남으라는 거 미친 사람(신임교수인데 돈내고 들어온 비리교수임,
총장라인 잘못 서서 과에서도 쓰레기 취급 받고 연구실도 망해감, 빨리 도망치고 싶었음)이랑
그만 엮이고 싶어서 취업했다가,
그 연구소에서 만난 교수님이랑 케미가 잘 맞아서 포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연구소에 있는 동안 같은 팀이던 박사님이 계신데, 미친 사람처럼 보였어요.
포닥오고도 가끔 연락이 오는데 뜬금없이 교수욕을 했다가,
입사동기들끼리 만든 단톡방에 갑자기 다른 사람 인스타 사진을 올렸다가,
대학원을 가야된댔다가 말아야 된댔다가, 갑자기 연락두절이 되었다가 난리입니다.
자기가 교수 밑에서 포닥을 3년해서 너무 힘들다고 계속 욕을 하는데
1년 정도 같이 지내면서... 그 교수 말도 좀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정말 저렇게 대학원생활이 힘들어서 미친 사람도 있나요?
연구소도 그만두고 다시 포닥했던 연구실 가서 빌붙다가 1월부턴 그 지원마저 끊겨서
집에서 논다던데;;; 교수가 그 정도 지원도 해줬는데 고마운 게 없는 건지;;
인건비도 포닥하는 동안 380 받았고, 과정하는 동안 200 이상 받았다면서;;
여자도 있는 단톡인데 야동얘기도 올리고.. 한두번 뭐라했는데 나이도 낼모레 40이라
자꾸 뭐라하기도 뭐하고..
밑에 8년동안 졸업 안시켜준 교수도 있는 거 보면.. 갑질 때문에 정말 저렇게 된건가 싶어서
불쌍하다가도, 본인이 안 좋은 일 겪었다고 지금 잘 지내는 사람들한테 너네도 망할거라고
뜬금없이 욕하는 걸 보면 그 교수랑 후배들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생각도 들고..
여기 교수님은 혼자 일하는 스타일이라 업무분장도 잘 되어 있어서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임용 준비도 생각중인데, 갑자기 연락해서 너 교수 떨어질거다, 나도 떨어졌다,
이런 소리 들으니깐 화가 난다기보다는 좀..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런 사람 또 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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