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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받기만 하고 도와주지 않는 연구실원을 어떻게 생각해야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을까요..?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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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막학기 중에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거의 3~4년차 석사 선배, 본인 업무 학교 출근해서 처리하기 귀찮으니까 제가 2년간 잡일(약 20분/1회)을 수십번 대신 해주고도 좋은게 좋은거지, 라고 생각하며 타 연구실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시험 감독보는거 회사 때문에 밤에 제가 퇴근하고 만약에!! 학교에 늦게 도착하면 대형사고 나니까 연구실에서 조금만 대기해줄 수 있겠냐라고 하니 칼같이 본인 바쁘다네요 ㅋㅋ 20분만 보면 되는데.. 그리고 2년만의 첫 부탁인데★평일밤에 바쁘신분..!★
개인 사정이 있어 바쁜건 이해하지만 '감독은 본인 업무'고 그걸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해요^^라고 들으니까 정말... 어휴

학부때 팀플로 데인적이 있어서 대학원에서는 좀 서로 win win하는걸 바라고 왔는데 정작 본인 도움필요할때만 굽신 굽신하고 도와달라니까 도와주지않네요 ㅋㅋ

결국엔 학교<-->집 더 먼곳에 계신 다른분께서 도와주시기로..

참, 본인은 회사 가지도 못하고, 졸업도 못하는데 자기 후배는 대기업가니 그게 배가 아픈걸까요?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시지~ 졸업 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비꼬기도 하던데..

그냥 불쌍한 사람이다,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게 최선이겠죠..?
착한사람이 손해보는 것 같네요.. 좀 서로 잘되면 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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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10.14

팃포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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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이런일 겪으면서 점점 사람보는 눈 키우게 되고 함부로 안 도와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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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그냥 그러려니해요. 인생 살면서 누구 도와주면 다시 보답음 받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음. 그냥 평균적으로 길게보면 누굴 도와주는 게 나에게도 결국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스트레스 덜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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