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후 타학교 컨택시 자퇴 사실을 어떻게 말씀 드리는게 제일 좋을까요?
아무래도 공백기가 생기는거니 타학교를 다녔다는걸 숨길수는 없을것 같아서요..
자퇴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분야를 바꿔서 석사를 진학했는데 생각보다 좀 다름(방학부터 시작해서 3개월 정도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건 느껴지더군요)
2. 완전 괴수랩까진 아니지만 준괴수랩 정도 되는 분위기, 중도 이탈 학생들이 꽤 많더군요
둘중 하나만 해당하는 상황이었다면 그냥 다녔을텐데, 둘다 해당 하니 빨리 다른길을 찾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한번 비슷한 분야의 타학교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봤는데,
학계가 좁다보니 대학원 재학중 타학교로 받는것이 조심스럽다고 거절하셨습니다.
다행이도 원래 관심갖던 분야는 타분야라서, 해당 분야로 간다면 위와 같은 이유로 거절 당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컨택시 어떻게 말씀 드릴지 고민이네요..
1번 이유만 말한다면 전적으로 제 실수인 것처럼 말해야하는 분위기이고, 몇개월만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학생으로 볼까봐 걱정이 되고..
2번 이유만 말한다면 그래도 이전 지도 교수를 안좋게 말하는것이 새로운 교수님께 안좋게 보일수도 있을것 같고요.
1,2번 이유를 같이 말한다면 위의 단점들이 같이 작용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조급한 나머지 잘 판단이 안되는 상황 같기도 한데,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것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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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10.10
3개월만에 자퇴했다는건 마이너스이긴 할겁니다. 그래도 마이너스 감수해야죠 뭐. 좀 안맞는것 같아 그만뒀다 정도 해서 감안하시는 분 찾아가면 될듯요.
2021.10.10
그냥 그 동안 석사 다녔다고 하지 말고 학부 졸업 후 인턴 하고 있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음?
물론 타분야로 가려고 할 때 얘기지만
2021.10.10
2021.10.10
대댓글 1개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