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때 실적을 많이 내는 것 vs 한 분야에 확실한 전문성을 가지는 것

낙천적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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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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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박사과정 1-2년 정도 남은, spk에서 ai 전공중인 학생입니다.

졸업을 위한 기본적인 실적과 관심 연구주제를 가지고 있고, 이것 중에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커리어 패스에 좋을지를 고민하는 시점입니다. 졸업 후에 뭐 할지는 모르겠고, 실적과 해당시점 관심분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진로로 가게 될 거 같습니다.

제목에 많은 실적과 전문성을 비교했으니 정량화를 하자면, 전자 방향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할 경우에 역량에 따라 현재 가진 것까지 합해서 최상의 경우 탑컨퍼 4-5편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야에 대해서 확실하게 잘한다 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주제 헌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렇게 할 경우에 실적이 잘 나와서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후자를 선택할 경우에는 3편이 되면 잘 한 걸 거고, 탑티어에 내는 게 까다로워질 수 있어서 당장의 실적이 안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다만 박사후에 장기적으로 연구하기에는 좋을 거라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느 방향을 선택하실지 궁금하여 올려봅니다. 요새 충분히 ai 잘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특정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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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09.18

여기에 박사학위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박사졸업연구랑 논문연구랑 결이 다름.. 논문이야 사실 타픽잡고 쓰면 되는데, 박사졸업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길러야되고 연구의 필요성등도 강조해야되는등 까다롭죠. 저도 양질의 논문 박사초창기부터많이썼는데, 결국 박사졸업주제 갈아엎으면서 3,4년차때 정말 고생많이 했어요.. 충분히 고민 많이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저는 박사졸업주제로 애쓰고 그거로 그래도 꽤좋은논문 제출해서 리비전 중이에요.
저도 예전에는 박사야 논문만 잘쓰면 되는것아닌가 싶었는데, 많이 심오하고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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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마키아벨리*

2021.09.18

닥후
부지런한 유클리드*

2021.09.18

실적을 많이 내는 것과 전문성을 갖는 것이 왜 따로인지 모르겠네요 ...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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