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대(YK)에서 학석하고 SPK로 연구실옮긴 케이습니다.
온지도 어느덧 시간이 오래흘러서 이번에 박사학위 중간평가를 봤는데, 원고쓸때부터 지도교수님이 저를 소개할때 모두 고등학교부터 말하더라고요.
선/후배들 석사/박사 심사할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문득 조금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본교에서 석사심사나 원고를 쓸때는 학부만 기입을 했고, 살면서 출신고등학교를 물어본 케이스가 상당히 적은데, 유독 SPK로 옮기고 나서는 고등학교에 대한 질문(어느과고출신)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저희연구실만해도 저빼고 다 과고-자대출신인데, 과고들끼리 잘뭉치는 그런것 때문일까요?
학계에서 학부뿐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신경쓰는게 신기했습니다.
저는 일반고 중에서는 강남8학군중 이름이 좀 많이 알려진곳 나오긴했지만, 어차피 뺑뺑이였고 고등학교에 대한 어떤생각도 안갖고있는데 조금 신기하네요. (해프닝으로는 끝나고 커미티분 중 한분 자제분이 제출신 고등학교 다니고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다른 학교 졸업심사 혹은, 졸업하고나서 현직가서도 고등학교까지 잘 물어보는편인가요? 궁금하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5개
2021.09.1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SKP의 K 지원할 때도 고등학교 쓰던데 고등학교까지 물어보는 거 왜그러는지 나도 궁금하네
원래 학계가 다 그러나? 설마 K-학계만 이러나?
2021.09.11
대댓글 3개
2021.09.11
대댓글 2개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