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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속는 호구 없제
51
-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서울라이프 포기하고 울산에서 썩어야 된다는게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25
- 원래 당연히 유니스트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그런 마인드로 박사 지원할거면 그냥 단국대 가는게 맞는 것 같네요.
25
- 남자든 여자든 30명 넘어가면 무리가 무조건 생깁니다. 다만 무리를 통해서 공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죠
24
- 여초라 함은 여성비율이 많음을 뜻하는 것인데 여학생이 많이 들어와 50프로 가까이 되었다 하면 그것을 여초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보고 싶은대로 보고...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한 결과물일세...
24
졸업 후
2021.08.19
4
1773
8년 동안 연구생활을 하고 이번 학기에 박사 졸업을 하면서 느낀 건 먼가 항상 불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대같은 높은 수준의 학부부터 미국 탑스쿨 대학원을 다니면 이런 마음이 사라질까요??
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어떤 대학원생들에게는 자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졸업 시점에서의 제 심정을 적어보고 선후배님들은 현재 어떤 마음인지 물어보고싶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너무 불안해지고 졸업해서도 멀 해야하고 어디를 들어가더라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디펜스를 끝내고 내 스스로가 아닌 교수가 나에게 준 선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그런 이유로 연구실을 쉽게 떠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잡는 교수님을 배신할 수가 없네요 ^^...) 나름 cs에서 유망한 분야라 산업이나 공무직에도 능력만 있다면 자리는 많지만 내자리가 아닌거같습니다. 현재 자대에 남아서 4~6천 사이의 연봉으로 포닥을 할 예정에 있지만 불안하네요. (박사과정에서는 포닥하고 어느정도 연봉으로 동기부여를 받으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연구 의욕이 떨어져있고 너무너무 쉬고싶고 억지로 멘탈 갈아서 하려고해도 도통 잡히지 않습니다. 졸업이 눈앞이지만 대형 과제 몇개를 계속해서 이끌고 있고 논문과 국내외 특허압박의 무한한 끈이 저를 놔주지를 않네요. 아직 자리도 안잡은 상태에서 계속되는 도전을 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몇달 전에 인생에서 엄청 큰 수술도 하고 이게 스트레스인지 먼지 몸도 많이 상한 상태라 더욱 불안만합니다.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저는 주사위가 굴려진 상태라 이렇게 계속 살아야할거 같네요. 결혼도하고 싶고 내 애기도 보고싶고 부모님한테 차도 하나 사주고싶고 그 이상바라는건 없습니다.
혹시 불안함 공유해주시면 위안삼아서 더욱 열심히 살아볼게요!
서울대같은 높은 수준의 학부부터 미국 탑스쿨 대학원을 다니면 이런 마음이 사라질까요??
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어떤 대학원생들에게는 자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졸업 시점에서의 제 심정을 적어보고 선후배님들은 현재 어떤 마음인지 물어보고싶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너무 불안해지고 졸업해서도 멀 해야하고 어디를 들어가더라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디펜스를 끝내고 내 스스로가 아닌 교수가 나에게 준 선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그런 이유로 연구실을 쉽게 떠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잡는 교수님을 배신할 수가 없네요 ^^...) 나름 cs에서 유망한 분야라 산업이나 공무직에도 능력만 있다면 자리는 많지만 내자리가 아닌거같습니다. 현재 자대에 남아서 4~6천 사이의 연봉으로 포닥을 할 예정에 있지만 불안하네요. (박사과정에서는 포닥하고 어느정도 연봉으로 동기부여를 받으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연구 의욕이 떨어져있고 너무너무 쉬고싶고 억지로 멘탈 갈아서 하려고해도 도통 잡히지 않습니다. 졸업이 눈앞이지만 대형 과제 몇개를 계속해서 이끌고 있고 논문과 국내외 특허압박의 무한한 끈이 저를 놔주지를 않네요. 아직 자리도 안잡은 상태에서 계속되는 도전을 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몇달 전에 인생에서 엄청 큰 수술도 하고 이게 스트레스인지 먼지 몸도 많이 상한 상태라 더욱 불안만합니다.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저는 주사위가 굴려진 상태라 이렇게 계속 살아야할거 같네요. 결혼도하고 싶고 내 애기도 보고싶고 부모님한테 차도 하나 사주고싶고 그 이상바라는건 없습니다.
혹시 불안함 공유해주시면 위안삼아서 더욱 열심히 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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