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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갑갑하고 미래가 안보입니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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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대학원 과정에 대한 회의감,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불안함에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도없고 주제도 없고, 실험실 잡일만하다가 시간이 모두 흘러버렸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갑갑하네요.. 남들 뒷치닥거리 하고 청소하러 대학원에온건지..

효율도 떨어지고 몸만 피곤한 상황, 즉 악순환의 고리가 아닐까 자꾸 의구심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run하는게 맞을까요?


지금이라도 석사학위로 취직자리를 알아봐야하는지 고민이되네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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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1.08.17

교수 본인이 그런식으로 밖에 안해봐서 그럼. 정말 스마트하게 일하는 사람은 학생때부터 시간관리 잘하면서 했기 때문에 교수되고서도 학생들한테 저렇게 안시킴. 저 교수 연구실에있으면 바뀔 가능성이 없고 연구실 학생들도 저렇게 하는 방법만 배워서 똑같은 연구자가 될게 뻔해서 탈출하는 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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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시간이 어떤 것도 보장해 줄 수 없을 건데… 휴식에서 새로운 것이 나오기도 하구요.

저라면 연구실에서 나올 것 같긴 하지만, 만약 교수님이 조금이라도 마음이 열려 계신 분이라면 마지막에는 진솔하게 대화를 시도해 볼 것 같습니다. 좋은 연구자가 되고 싶고, 실적도 나오지 않아 불안한데, 근무가 길어지면 삶의 질도 낮아져서 버티기도 너무 어려울 것 같고, 연구자로서 주체성을 갖추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 생각이 달라지지 않으신다면… 아쉽게도 떠나야겠죠. 그 무엇보다 건강과 행복이 중요하니까요. 대학원 안에 있으면 박사학위와 교수, 좋은 직장이 세상의 전부인 것 같이 느껴지기 딱 좋지만, 생각보다 나와보면 그냥 인생을 구성하는 일부분이고, drop out을 하면 한대로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집니다. 이 상황에서 고민을 하실 정도면 생각도 많이 해보셨을거고 책임감도 강하신 분이실 것이기 때문에, 다른 방향의 인생에서도 충분히 좋은 시간 가지실 수 있을거에요. 나중에 연구에 미련이 남으신다면 그때 다른 곳에서 한번 더 도전해 보시죠. 어떤 방향으로든 행복하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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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돈은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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