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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그런 마인드로 교수하면 나라 망합니다.
저는 교수가 돈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데 착각인걸까요??
29 - 그래서 전 항상 빠따를 들고 다닙니다.
연구실에서 시끄럽게 떠들면 먼저 책상을 내려칩니다.
또 떠들면 컴퓨터를 내려칩니다.
그러면 다시는 떠들지 않더라구요.
비록 저는 퇴학에 구치소까지 다녀왔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저에겐 빠따가 남았으니까요.
여기가 연구실인지 놀이터인지
66 - 님은 이미 학벌에 대한 차이를 받아드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덧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잘 와닿지는 않을꺼 같네요.
학벌이 좋다는 기본적인 머리/지능이 된다 정도의 상관성만 있지 이것만으로 연구의 잘함 유무를 판단하기에는 다른 변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연구는 수능이나 수학문제 풀듯이 문제 풀어서 정답을 맞추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끈기/인내, 멘탈, 사회성 모든게 결합됩니다.
근데 님은 이미 지식과 지능은 정해졌고, 위 학교를 간다해서 본인이 바뀌는건 없고 환경이 바뀌는 정도죠.
즉, SKP로 옮겨도 연구 수준이 올라간다? 그런건 없습니다. 주변 동기/선후배들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어도 위에 말했듯이 학벌 좋은 사람들이라고 연구를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랩by랩입니다. 또 학부처럼 수업 수준이 높고 교수님 수준이 높으면 더 잘해질꺼다 그럴수도 있는데, 대학원가서 하는 연구는 강의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구요, 교수님들 수준도 인서울 내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지금 적으신 글로보면 글쓴이 연구실은 이미 괜찮은 연구실인거 같은데, 이 이상 잘 맞는 연구실을 찾을 확률보다 님이 그 연구실에서 더 열심히해서 좋은 논문 추가되는 확률이 더 크다고 봅니다;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13 - 님도 똑같이 하셈
쉽게 돈 번다고 생각되겠지만 나중에 인생이 망하는길이란걸 알고 있자나
머가 억울함?
연구실에서 동일한 월급받는게 억울하다
12 - 학부생인데 학부 공부와 연구가 다르다는 것을 안 것부터 좋은 출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옥상옥 내 위에 또 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위엔 spk가 있고 spk 위엔 미국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k는 미국에 박사 가신분들 만큼 실적 잘 뽑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분야마다 다를테지만 제 분야인 cs에선 그렇습니다)
헌데, 저는 k분들은 머리가 좋아서 쉬엄쉬엄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주말 출근을 기본으로 생각하거나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도중 랩탑을 꺼내서 실험 잘 돌아가고 있는지 서버 원격접속해서 확인하는 분들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론 꾸준히 차곡차곡 쌓은 분들이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더 높은 대학 글쎄요... 윗댓처럼 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그 환경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더걸리거나 기반을 잡는데 오래걸리거나 자대생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답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잘할사람은 어딜 가서도 잘하더라구요)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15 - 요즘 k훌리가 많은 듯. S랑 p는 그런거 없는데 의도적으로 k 띄우는 글이 많이 보임.
연구와 학벌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깁니다.
10 - 교수 욕하는 학생들 중 인성 정상인 사람 없더라. 다 자기 부족함을 교수한테 투영할 뿐.
지도력 없는 교수 밑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재미를 느꼈던 순간
14 - 교수님이 지도력 없다고 느끼는 이유가 공부 안 해서가 아니라 타분야를 너무 열심히 공부하셔서인거네요ㅋ 그건 절대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분은 그냥 정말 공부가 재밌어서 교수하시는거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구자의 모습과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분이 학생 잘 가르치는 교수는 아닐지라도 좋은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궁극적으로 통섭에 다다를 수도 있겠죠. 밑에 있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문제인건데 님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어떻게든 살아남을 길을 찾게 되고 그러면 또 결국 살아남게 되는거죠. 고생은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님은 스스로 살아남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런건 학생 때 (+포닥 시절) 겪어봐야 되는게 맞고 님의 상황이 결코 특수하거나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님 지도교수님이 답없다는 얘기 들으실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더 존경스러운데요.
지도력 없는 교수 밑에서 처음으로 연구에 재미를 느꼈던 순간
11 - "대부분의 사립대와 버클리, 미시간 등 주립대들은 서울대보다 미박 입시에서 현저히 불리하죠." ?? 전혀 아닙니다.. 버클리 ucla 미시간 일리노이 텍사스 등 메이저 주립대는 mit 하버드 스탠포드 발사대 수준인 파이프라인 학교입니다. 유학을 가보신적은 있으신지 의문이 드는 발언이네요.
미국 유학에서 학벌의 영향력
9 - 2학기 남은 상황이면 내년 8월 졸업이신거 같은데, 내년 가을 입학이 목표인가요? 그럼 당장 이번 12월까지 지원을 해야할 것 같은데 사실상 지금 상황으론 언급하신 학교 합격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졸업하고 1년을 더 하신다고 하면 차라리 석사를 하시는게 나을거 같구요.
미국 학위로 무엇이 목표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정착이 목표라면 T100이라도 가시는게 좋습니다.
미국 박사입시는 모든 요소가 고루 밸런스가 좋아야 합니다. 아니면 아예 한 곳으로 완전 특출나도 가능은 합니다 (연구 쪽이어야 의미가 큽니다). 보여지는 것으론 추천서가 힘을 못 받을 상황이 클 것 같고... 학점도 인상적이진 않구요. 언급하신 학교중 한곳에 있는데 (cs는 아닙니다) 제가 본 cs 친구들은 대부분이 해당국가 탑 스쿨 출신+ 3.8/4.0이상의 GPA + 네트워킹을 활용한 추천서 확보+ 글로벌한 연구경험 (최소2년이상) 및 인턴쉽 경험은 모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활동이 많은건 칭찬할만하지만 이런 친구들과 비교해선 사실 많이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국내 석사까지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그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연구경험을 쌓는게 좋아보입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8 - 아직 국제학회 경험도 없는 학부생이 뉴립스급 주저자를 1년안에 어떻게 쓰나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4 - 지사대면 분수를 알아야지…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9 - 고3 여름때 모의고사 5등급 받고 설의대 가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정도 인듯합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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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 메일 읽씹 관련 글을 보며 든 생각
2021.08.11

박사 저학년차일때까진 그거 답장 하나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하고 속이 많이 상했었음. 정말 짧은 답장 와도 속이 상했던 것 같네..
지금은 박사 말년인데, 그분들이 나에게 답장을 해주거나 도움을 줄 의무가 없다는 깨달음을 얻고, 그려려니 하고 넘어감.
물론 자기가 지도하는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 매일 하나하나 답장 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 분들이 대단한 것.
인간은 경험의 동물이라고, 지난 몇년간, 타랩 대학원생, 세미나나 학회에서 만난 분, 다른 활동을 하며 생성된 인연 등등 다양한 분들과 교류하며 읽씹도 많이 당해보며 이 부분에 있어 받아들이는 자세가 달라진듯 ㅋㅋ
특히 지도교수님이나 다른 높은 직위의 분들과 교류하며, 그 분들이 얼마나 바쁘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메일을 받는다는 걸 잘 알기에, 내가 미래에 그 분들의 입장이 되더라도 답장에 관해 비슷한 스탠스를 취할듯 함.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 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감사히 생각하게 됨. 회사나 네셔널렙,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직위도 높으신 분인데, 내가 잡서치나 커리어 조언 관련해서 메일을 보내면 따로 1시간 정도 시간내 통화해주거나 이력서를 자신의 인맥들에 공유해줌. 10명 중에 8명 정도는 읽씹하구, 2명 정도 그렇게 친절히 해주심. 후자 그룹의 경우 공통점이 있는데, 사석에서 밥도 가끔 먹거나, 학회에서 좋은 연구결과를 맛깔나게 발표하고, 리더쉽 역할도 도맡아하며 좋은 인상을 심으려 노력하였음. 한마디로, 내가 관계를 형성하는데 박사초부터 공을 좀더 들인 분들임.
답장을 상대적으로 잘 해주는 다른 그룹은 나보다 커리어가 약간 앞서거나 비슷한 사람들. 그 분들도 뭐 학계족보를 보면 다 같은 제너레이션이고 지도교수들끼리도 서로 잘 암. 그래서 친해지기 쉽고, 서로 도와가자는 분위기도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건데, 내가 항상 먼저 나서서 대화를 걸고, 관심을 표하며, 관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했었는듯. 모든 시도가 성공적인 건 아니지만, 수확도 괜찮은 것 같아. 예를 들어, 그 중 몇 분은 졸업 후 현재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의 내부 포지션 소스를 공유해주시거나, 인터뷰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나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며 도와주실려하시니..
나도 이제 졸업이 가까워지며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생각해보는데, 나만의 이너서클이 어느정도 이렇게 형성되어가는 것 같음.
읽씹 관련해서 내 생각 적다가 두서없이 여기까지 왔네 ㅋㅋ
결론은 답징이 오지 않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해. 답장이 오면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며 우리에게 답장을 잘 주고 도와줄려고 하는 이너서클을 구축해나가는 걸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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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84 59391
박사과정 밟으면서 점점 드는 생각들 명예의전당 270 43 4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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