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국이 과학에 발담근게 대체 몇년 됐다고 고조선시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 나오고 조선시대땐 뉴턴 나와서 난리친 과학강국이랑 비교하는지 의아함.
이건 마치 한국이 월드컵 우승없고 발롱도르수상 없다고 한국 축구 교육의 문제라고 하는거랑 비슷할 수 있다봄. 아니 그것보다 심함.
예전에 비해 높은 저널 투고 비율이랑 연구능력이런 세부지표를 들고와야지. 실제로 보면 자잘한 상들이랑 연구능력은 단기간에 엄청성장하긴함. 당장 우리 아버지 세대만 해도 대학 제대로 못가고 높은 저널에 무슨 논문 낼수는 있었나.. 지금은 석박생들도 꽤 내지.
무슨 노벨상이랑 필즈상 이런거 들이밀면서 한국이 문제있다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한국이 자연과학에 큰 투자를 안해서 글치 공학에는 진짜 투자한거 이상으로 효과를 보고있음. 자연과학에 또 엄청 투자했으면 돈벌이 안돼는 쓸데없는 고지식한거나 한다고 욕 오지게했겠지. 공학을 키워서 돈을 벌고 경제력을 키워야 한다는 식으로.
그렇게 물고빠는 핀란드교육은 뭐 노벨상 탔나? 유명한 대학들이 있나? 시대 흐름 못읽고 많이 쳐지고. 북유럽 주변국가한테도 경제력, 대학연구능력 털리던데. 심지어 유명한 학자도 없음. 오랜기간.... 이게 그 좋은 교육의 결과인가?????요새 핀란드교육 안거려서 좀 살만하다. 핀란드도 지금 자기네들 교육정책에 회의감 든다고 본거같음. 노키아 몰락하고 경제 흔들거리고... 그때 그 교육 따라갔으면 워휴 말도 말자.
감성적인 교육정책 선동이 심했지 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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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08.09
과학을 시작한지 100년도 안된나라가 이정도 따라온게 어디...
2021.08.09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1096년 고려시대때 영국엔 옥스포드 대학생김. 겜끝
대댓글 1개
2021.08.09
심지어 13세기에 생긴 아즈텍 문명보다 옥스포드가 더 오래됨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나라랑 비교를 하냐 어케... 몇천년에 이어진 데이터와 인프라인데
2021.08.09
심지어 옆나라 일본도 우리보다 과학발들은 시점이 몇십년이나 앞섬.ㅋㅋㅋㅋㅋ 일본을 아주 만만한 나라로 보니 이렇지
그 몇십년이 얼마나 큰데... 우리 당장 30년 전만해도... 워후
대댓글 1개
2021.08.09
아휴 아무리못해도 일본(세계3등)이랑 중국(세계2등)은 이겨야지! 마인드.
진짜 중국일본사이에서 발악하면서 큰것도 대단한듯. 사실상 유럽권/북미만큼 동아시아 경제규모가 큰데 서로 앙숙인게 대단쓰. 유럽은 세계대전 했고, 역사적으로 그이전에도 작고큰 전쟁들 엄청했음에도 서로 친하게 지내는것보면 신기함.
IF : 1
2021.08.09
공감합니다. ㅎㅎ
2021.08.09
제가 보기엔 거기에 숨은 의미는.. 단순히 노벨상을 못따서 우리나라 연구가 후졌다는 얘기보단....
현재 외국의 연구실이 돌아가는 체계와 노벨상이 나올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현저히 떨어지는게 맞긴 맞죠.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우리나라는 돈이 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면 fund도 안해주고 장기적인 plan을 가지고 연구를 하려고 하는 사람도 없는게 현실이죠... 왜냐? 돈이 안되니까!!!
그리고 "우리나라는 늦게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잖아...?"라는 마인드보단 "저런식으로 연구가 진행되니 노벨상도 타고 그러는구나...! 우리도 한번 따라가보자!" 요런 마인드를 갖는게 맞지 않을까요?
실은 그렇게 원활히 되려면 나라에서 지원해줘야하는데.... 그것도 부족한게 사실이죠.
대댓글 2개
2021.08.09
그러니까 제 말은 그 체계와 환경이 후진이유가 과학 시작을 100년도 안됐는데 어떻게 역사깊은 나라만큼 갖출 수 있을까? 단기간에 이정도면 결코 못한게 아니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네요
2021.08.09
물론 그 말도 맞습니다. 너무 비난만 할건 아니죠....
실은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그렇고 또 이렇게라도 성과를 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도 현실이죠...
그래도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라왔다고 판단되면 그 다음은 trade off 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할 듯 하네요 ㅎㅎ
IF : 1
2021.08.12
예전에 인도에서 하는 국제학회를 갔는데, 내가 인도인들은 수학을 왜 잘하는 것 같냐고 물어보니까 인상 깊었던 답이 한국인들이 수학 훨씬 잘한다는거야. 그리고 나서 생각을 해봤는데, 인구 비례 & 역사 비례로 생각하면 우리나라만큼 최근에 과학기술 인재풀이 좋은 나라가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굳이 따지자면 이스라엘 정도?)
실제로 KAIST 한 학교의 NeurIPS (인공지능 탑 컨퍼런스) 논문 편수가 일본 전체가 낸 편수보다 많다잖아? 월클 한국계 연구자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고... 다들 좋은 결과를 잘 내고 있으니까 우리 세대는 몰라도 우리 다음 세대는 훨씬 더 선진화된 과학기술계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해야겠지 ㅎㅎ
그래서 반쯤은 농담이지만 곧 노벨상도 타지 않을까 싶기도 해. 개인적으론 오스카가 노벨상보다 더 어려운 면도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3관왕을 하는거 보고 노벨상 안될거 없겠다 싶었어 ㅋㅋㅋ
2021.08.09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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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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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2021.08.09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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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2021.08.09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