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고민도 않고 당연히 미국 대학원만 알아봤는데 미국에서는 제가 희망하는 전공인 sports psychology 프로그램이 매우 드물고 보통 counseling/clinical psyc 박사 딴 후 따로 스포츠 관련 공부를 해서 스포츠 심리학자가 되는게 보편적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처음 스포츠 심리학에 관심이 갔을 때 컨택했던 한국에서 상담센터 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스포츠 상담을 할거면 아예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따는게 좋을거라고 하셔서 한국 대학원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학위받고 계속 한국에서 일하거나 나중에 다시 미국 돌아와서 일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저는 유학이 아니라 이민으로 미국에 온거라 내년에 시민권도 딸 예정이고 (지금 인터뷰 대기 중) 미국에서 중,고 졸업, 대학교 12월 졸업 예정 이라 아마 외국인 혹은 정원 외 전형일텐데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금이 나올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도와주시진 못하고 제가 대출 받거나 일하면서 등록금 대야할텐데 대학원 공부하면서 일하는걸로 등록금+생활비 감당 할 만큼 벌지도 모르겠구요.
미국 시민권자가 미국 학사로 한국 석박사 따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학비 관련 아시는 부분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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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05.30
한국은 심리학 자체가 미국에 비해 굉장히 작습니다. 스포츠 심리도 마찬가지고요. 분야도 작은데, 깊이도 얕은 편이라… 미국이 작게 느껴졌다면 한국에 오면 놀랍니다. 차라리 독일이나 영국쪽도 고려해보새요
2021.05.30
대댓글 1개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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