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컨택을 시작했고 초반엔 정말 컨택하나하나에 논문 두편씩 읽으며 메일을 썼는데 매번 정원이 다찼다는 허무한 답변에 점점 지쳤고 형식적인 컨택메일로 바꼈습니다.
이제는 답장도 안주시네요ㅎㅎ 시간날때마다 진로고민에, 분야 열심히 정해봐도 해당분야에 이제 컨택할 교수님이 없어서 타분야로 제관심사를 돌릴 판이네요,,
내년입학 목표고 여름에 인턴 하고자 했는데 이쯤되니 자대나 갈까 싶기도 하고 많이 지칩니다.
학벌은 들으면 무난하네 싶은 곳이고 학벌에서 불이익은 크진않을듯 합니다.
학점이 3점 중후반이라 그런지, 뭐가 문젠지, 방학이나 학기 중에 랩실에서 어떤 실험이든 기구든 다뤄보려고 노력한 과거가 전부 부정당하는 기분이네요
원래 컨택하면 자존감이 박살나는게 정상인가요?
원래 컨택하면 메일 답장 기대하면 안돠는건가요?
원래 컨택하면 관심분야까지 조율해야되는걸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2021.03.27
너무 상심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대학원 와서 느낀 건데 공부하다 보면 관심사가 크게 바뀔 수도 있어요. 저도 A라는 세부 분야 딱 하나만 보고 대학원 왔는데, 새로운 내용을 배우다 보니까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더라고요. 글쓴분께서 원하는 분야 연구실 찾는 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혹시 잘 안 되더라도 어때요. 다른 더 좋은 분야가 있을 수도 있어요...
2021.03.27
중후반이면 객관적으로 어디든 자대 인기랩 또는
한단계 윗학교 중하위랩정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2021.03.27
2021.03.27
2021.03.27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