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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왜 우울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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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키키킼ㅋㅋ 한국학부생들 추하게 올려치기 또시작했네 ㅋㅋㅋㅋ t20 3.8/4.0까진 믿었는데 학부연구로 탑티어1저자가 카이스트를 왜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h이 opt도없이 실리콘밸리 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탑티어 1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mu ece나 ucb eecs 3.8/4.0도 지금 현지인아니면 비자문제로 sv인턴힘든데 아 진짜 미치겠네 주작도 좀 적당히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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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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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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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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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중에 현재 지도교수님 몰래 다른 학교 연구실에 박사컨택 시도해보는 거 괜찮을까요?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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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2
안녕하세요.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석사과정 학생입니다.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일단 기존 연구실에서는 석사졸업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 현재 관심이 있는 다른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이어나가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긴합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연구 주제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해 연구실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입니다.
저희 교수님이 트렌트한 분야를 쫒아다니시는 경향이 있고, 그런 부분을 장점이라고 한다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아예 본인의 전공과 거리가 먼 쌩뚱맞은 연구들까지 발을 넓히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즉, 나쁘게 말하면 연구에 근본이 없습니다.
교수님의 연구 방향이 뭔지, 큰 그림이 뭔지 전혀 감이 안 잡혀요.
어쩌다 좋은 주제 발견하시면 '자네 기존에 하던 건 관두고 이쪽 연구 한 번 해봐' 그냥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구실 인원이 20명이 약간 안 되는 정도인데, 각자 하는 연구가 다 다릅니다.
새로운 분야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잘 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신입생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일이 잘 안 풀리기 마련이고, 잘 안된다 싶으면 그냥 '난 그쪽 잘 모르겠다. 자네가 공부 많이 해봤을테니 잘 알겠지'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시며 웬만해선 관심을 끄시더군요.
최근에는 워낙 AI가 유행하니까 모든 과제, 모든 연구주제를 아예 그쪽으로 리모델링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렇다한들 저희 학부가 AI 학부도 아니고 연구실에는 AI 관련 저널 및 컨퍼런스에 뭔가를 제출해본 실적이 전무합니다.
단 한 건도요...
교수님이 AI와 접점이 있나고 여쭤보신다면, 그냥 본인이 대학교 다닐때 수업 들어봤다 정도입니다. (심지어 본인 입으로 이야기 하시는거라...)
이런 상황이다보니 매일 같이 제가 여기서 뭘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남들에겐 '고작 석사 1년해본 건데 뭘'일 수도 있지만, 남은 1년, 그리고 박사학위에 욕심이 있는 저로써는 이 연구실과 함께 동행하기가 어려워보이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늦지 않게 제가 제대로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실을 찾아나서고자 합니다.
최대한 기존 교수님에게 걸리지 않거나 기분이 상하시지 않도록 잘 진행하고 싶은데, 졸업하기 전에 저보고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실까봐 걱정이네요.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일단 기존 연구실에서는 석사졸업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 현재 관심이 있는 다른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이어나가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긴합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연구 주제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해 연구실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입니다.
저희 교수님이 트렌트한 분야를 쫒아다니시는 경향이 있고, 그런 부분을 장점이라고 한다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아예 본인의 전공과 거리가 먼 쌩뚱맞은 연구들까지 발을 넓히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즉, 나쁘게 말하면 연구에 근본이 없습니다.
교수님의 연구 방향이 뭔지, 큰 그림이 뭔지 전혀 감이 안 잡혀요.
어쩌다 좋은 주제 발견하시면 '자네 기존에 하던 건 관두고 이쪽 연구 한 번 해봐' 그냥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구실 인원이 20명이 약간 안 되는 정도인데, 각자 하는 연구가 다 다릅니다.
새로운 분야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잘 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신입생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일이 잘 안 풀리기 마련이고, 잘 안된다 싶으면 그냥 '난 그쪽 잘 모르겠다. 자네가 공부 많이 해봤을테니 잘 알겠지'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시며 웬만해선 관심을 끄시더군요.
최근에는 워낙 AI가 유행하니까 모든 과제, 모든 연구주제를 아예 그쪽으로 리모델링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렇다한들 저희 학부가 AI 학부도 아니고 연구실에는 AI 관련 저널 및 컨퍼런스에 뭔가를 제출해본 실적이 전무합니다.
단 한 건도요...
교수님이 AI와 접점이 있나고 여쭤보신다면, 그냥 본인이 대학교 다닐때 수업 들어봤다 정도입니다. (심지어 본인 입으로 이야기 하시는거라...)
이런 상황이다보니 매일 같이 제가 여기서 뭘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남들에겐 '고작 석사 1년해본 건데 뭘'일 수도 있지만, 남은 1년, 그리고 박사학위에 욕심이 있는 저로써는 이 연구실과 함께 동행하기가 어려워보이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늦지 않게 제가 제대로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실을 찾아나서고자 합니다.
최대한 기존 교수님에게 걸리지 않거나 기분이 상하시지 않도록 잘 진행하고 싶은데, 졸업하기 전에 저보고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실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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