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너무 많아 조언을 얻고자 글 씁니다.
우선 저는 서성한 생명과학과 학점 4.1/4.5, 전공학점 4.3/4.5, 토익 960, 토플 98입니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직 박사과정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석사를 뽑는 곳을 알아보다 보니 제약이 참 많네요
석박사로 들어갔다가 석사만 하고 나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제가 알아보고 있는 것은 Y 시스템생명 대학원, K 생명과학부 대학원, Y 의대 대학원, S 의대 대학원인데 의대 대학원은 별로라는 소리를 들어서요..
그리고 제가 최종적으로 가고싶은 곳은 제약회사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는 기업 등인데, 여기에 의대 대학원이 메리트가 있을까 싶습니다..세포를 다루는 랩이 더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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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1.01.03
Md랩만 거르면ㄱㅊ
2021.01.03
연세대 의과학과 박사과정 중입니다.
의과학과는 기초과학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사실상 생명과학(또는 공학)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연구의 최종 목표가 임상 적용에 좀 더 비중이 있습니다. 또 병원과의 협업이 좀 더 원활하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결국은 그 랩에서 나오는 논문을 살짝 살펴보세요. 읽기 어렵다면 논문에 대해 한글 기사 나온 것들을 찾아보세요. 요즘 대부분의 논문은 내고 나서 학교/펀딩기관 차원에서 홍보 자료 배포합니다 ^^
의과학과와 의학과는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의학과는 그 방향이 많이 달라서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은데 아마 그게 와전되어서 의과학과도 같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랩의 논문을 보시면 바로 그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2021.01.03
2021.01.03
대댓글 1개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