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 관심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이 됩니다. 준비를 잘 해서 창업도 생각 중인데요...
보다 전문적으로 HPC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제 사정상 직장은 그만두지 못합니다...
대신 업무 시간 분배가 자유로워서 석사를 위한 시간 분배는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직장인을 위한 대학원을 찾아 봤지만 HPC분야는 없고 학위를 받는데 초점이 되어 있는것 같아서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것은...
직장인 대학원을 받아주는 랩이 있을까요? 그리고 학비 지원도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학비 지원을 위한 조교 및 랩 프로젝트는 대학원생 만큼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귀중한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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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Nicolaus Copernicus*
2021.01.01
먼저 직장에서 학위딸수있게 해주는지부터 확인햐봐야될거같은데요
2021.01.01
직장에서 학위 지원 없어요 ㅠ
Nicolaus Copernicus*
2021.01.01
그럼 퇴사하고 대학원가던가 직장에 충실하던가 둘중 하나네요
2021.01.01
퇴사는 옵션이 아니고요 ㅎㅎ 퇴사해야하면 그냥 혼자 하죠
Nicolaus Copernicus*
2021.01.01
네 그러니까 회사나 열심히 다니라구여
James Tobin*
2021.01.01
"학비 지원을 위한 조교 및 랩 프로젝트는 대학원생 만큼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안 해보셔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HPC는 물론 컴퓨터 전반 연구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서 풀타임으로 연구만 생각해야 탑티어 논문 하나 나올까 날까 하는 수준 입니다. 연구를 안 해보셔서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한 이유로 이 말씀을 연구 잘 하시는 교수님께 하시면 문전박대 당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2021.01.01
그럼 한번 교수랑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IF : 3
2021.01.01
...? 회사랑 합의가 안되는데 수업듣고 하는 건 어떻게 쇼부치시려고?
IF : 3
2021.01.01
아...시간안배가 자유롭다...그래도 좀 무리수일 것 같은데요.
2021.01.01
특수대학원ㄱㄱ 단 학비는 자부담
2021.01.01
주당 80시간 넘게 일하는 랩들이 많은데 그게 회사 다니면서 가능하다고요..? ..
Sigrid Undset*
2021.01.01
탑티어 연구실을 목표로 두고 계신다면 힘들 것 같은데요
2021.01.01
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회사가 외국계 회사라 주로 미국/유럽시간에 맞춰서 일을 하기 때문에 저녁에 일을 합니다. 그래서 시간안배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됩니다. 회사도 대학원을 지원 프로그램이 없을 뿐이지 매니저는 이미 허락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물론 지원자가 넘치는 탑티어 연구실은 생각하지 않고요 ysh중에서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연구하는 랩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적으로 HPC일은 하지 않으나 GPU 프로그래밍으로 10년 정도 일을 해서 HPC쪽(CUDA, SYCL, OpenCL)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많이 다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분야와 응용분야가 다르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장학금 관련해서도 제가 랩에 100% 시간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전액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특수대학원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있지 않아 옵션에서 제외 했습니다. 학벌 세탁이 아니라 연구 및 인적 네트워크 생성에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입학과 랩에서 받아줄것은 교수에 의해 달려있다고 생각하며 교수가 NO라고 하면 당연히 못하는것이겠지요. 다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도 랩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James Tobin*
2021.01.01
위에 "문전박대" 당할 수 있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생각하세요. 연구를 잘 하는 교수님들은 물건너 미국의 연구실들과 경쟁해서 탑티어 논문을 씁니다. 미국 연구실들은 중국 인도 박사들이 한국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 수준으로 열심히 합니다. 논문은 국적 불문으로 무한 경쟁입니다. 그럴 때 파트타임 하겠다는 학생이 왔을 때, 그 학생을 진정으로 믿고 지도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열심히 하겠다고 해야 미국 박사들하고 다이 다이 뜰까 말까인데.. 그냥 "어장관리" 개념으로 지원을 해주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어장관리" 라고 티를 안 내니겠지만 어장관리 당하는 것일 수 있어요. 정말로 치열합니다. 글쓴이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달달하지 않아요. 아카데미가.. 자기 논문 붙이려고 서로 논문 리젝 주기도 하고 더티한 면이 있어요.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James Tobin*
2021.01.01
또 하나 걱정 되는게.. 그렇게 박사를 했을 때 좋은 논문이 나오지 않으면 시간 낭비일 확률이 높아요. 박사를 했는데.. 좋은 논문이 없다???? 누가 봐도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 하죠. 근데 좋은 논문은 물건너 미국의 중국 인도 박사들 하고 경쟁이라.. 파트 타임을 하더라도 최소 6개월 정도는 그 인도 중국 박사들 처럼 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즉, 파트타임 기간 내내 달달하게 할 수 만은 없어요. 시련이 있을거에요. 정신적 고통도 있을거고.. 잘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James Tobin*
2021.01.01
최소 6개월은 고생 바짝해야 부끄럽지 않은 논문 1편 나올거에요. 연구 처음 해보시면...
2021.01.01
아... 박사면 그런데 전 지금 석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사면 무조껀 올인해야죠
2021.01.01
글쓴이 그냥 지 입맛에 맞는 댓글만 골라 들을려고 하는데 냅두셈
대학원 지원하던 말든 알아서 하세요
2021.01.01
ㅈㅅ여 제가 여기에 꽂혀서 한줄기의 빛이라도 찾아보려고 그러네요... 교수랑 이야기해보고 되면 나이스고 안되면 접어야죠 뭐 ㅎㅎㅎ
2021.01.01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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