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지원중에 있는 학부 졸업생입니다. 교수님들과 컨택을 성공적으로 해냈고, 몇몇분들은 입시만 남았구나, 박사소개시켜줄테니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봐라 이런식으로 웰컴해주셨습니다.
그런데요, 사실 대학원 지원이라는게 교수님하고 얘기됐다고 학교에서 무조건 붙여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특히나 저는 컨택한 교수님들 중에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았던 교수님께 지원하고 싶었고, 실제로 우선 지원 했는데요, ('힘들테니 각오하고 지원할테면 지원해라. 단, 여기저기 찌르지 말고 한군데만 지원해라. 너 정도면 막강한 경쟁자만 없으면 붙을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안전빵으로 다른 학교도 지원하는게 큰 실례가 될까요? 일단 넣어놓고 결정 났을 때 다른 교수님들께 사과문이라도 메일로 보내드리는게 나을까요?
2020.10.22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