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는 공대 소속이었으나, 자연과학(혹은 인문학?)으로 분류되는 뇌과학으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학부 인턴쉽을 여러 차례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떨어지거나 답장을 받지 못하다보니, 제가 나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너무 무작정 열심히 살아왔나, 정교하고 전략적으로 딱 필요한 skill을 기르지 못한 것 아닌가 걱정도 들고 후회도 많이 되어서요
특히 한국에서 학부 인턴쉽을 구할 때는 크게 4가지 장애물이 있는 듯 한데
1. 자대 출신을 선호하거나 좀 더 접근하기 쉬움(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심리학과랑 뇌과학이 없습니다)
2. 본과 학생을 더 선호함(전 복수전공 비슷하게 신경과학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3. 해당 랩실에 진학 예정(유학을 가고 싶은데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일까요 ㅠㅠ)
4. 구체적인 실험 방법, 특히 프로그래밍 등을 요구함(원래 전공이 문과만큼이나 프로그래밍을 배우질 않습니다)
이 4가지가 걸려서 계속 안되는 듯 한데, 제 노력으로는 4번은 바꿀 수 있을듯 한데 4번을 바꾼다고 나머지 3개를 극복할 수 잇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학부 인턴쉽을 통해서 연구에 대한 경험도 쌓아보고, 미리 적성도 확인해보고, 특히 신경과학에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 능력을 입증받고 평가를 받고 싶은데 기회조차 어렵고,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은 학부 인턴쉽을 무급으로라도 기회를 얻는 것은 매우 쉽다고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답장조차 받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저서요.... 고민이 많습니다 관련해서 조언 편하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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