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함 대학원생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게 랩에 꼭 하나씩은 신입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것같습니다.
본인아니면 못알아챌정도로 쪼잔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니 인성이 개판이니, 바닥에 머리 갖다 박으라느니...물리적으로 폭행하는 건도 있었고 원래도 신입은 잡일많은데 자기일까지 미루는건 예사고...
좀 심한 랩은 신입 받을 의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학부 인턴들까지 괴롭히기도 하더군요.
보통 교수가 나서서 중재하는 경우는 드문것같고 괴롭히는 축이 랩장이거나 그에 준하는 연차높은 통합/석사여서 랩 내에서 방관당하는게 대부분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괴롭히는 사람들은 괴롭힌다고 인정을 안하거나 하지만 더 괴롭힐거라고 일진짓 못버린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주변에도 이런 경우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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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0.06.29
어떻게 보면 꼰대짓하는 사람들은 신입이나 후배들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럴때 는 내 선은 여기까지라고 시그널을 주면 됩니다. 단호한 어조와 표정으로 내 선은 여기까지라고 알려주면 되요. 그래도 계속 꼰대짓하는 애들은 아마 다른 사람들도 속으로는 다 ㅂㅅ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기때문에 한 번 싸우거나 자기세력을 만들어서 못 건들게 하면 될 것 같아요.
Halldór Laxness*
2020.06.29
ㄴ 학부나부랭이가 박사왕고랑 싸우는좀 비현실적인데요 ㅋㅋㅋ
El Greco*
2020.06.29
인턴이나 신입이 어리버리 정신못차리는 경우가 더 많겠지
2020.06.29
학부인턴은 잠깐있다가 나갈사람인데.. 그냥 조용히 있다가 나가야죠.. 제가 말한건 신입 또는 후배... 즉 앞으로 몇년을 볼 사이일 경우에 해당.
2020.06.29
걍 케바케죠. 저는 반대로 선배들이 학을 뗄만큼 개판치는 인턴이나 신입도 봤어요.
랩실 졸업하고 나온 지금도 그 친구가 랩실 분위기 망치고 있다는 소식을 가끔씩 듣습니다.
결국 선배건 후배건 S급과 폐급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 똑같아요.
그저 정치질 안하고 자기일부터 묵묵하고 성실하게 하면 되는겁니다.
2020.06.29
정신 못차리고 사고치고하면 당연히 혼나야죠. 근데 이 글은 꼰대짓하는 거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논리도 없이 자기주장만 하는 짬들.
Evelyn Waugh*
2020.06.29
사람 괴롭히는게 어떻게 정상이죠
Carl Friedrich Gauss*
2020.06.29
난 그럴 경우 화장실 들어가서 피떡만들어놓음.
Henry Moseley*
2020.06.29
전 그런 일 있으면 증거 모았다가 공론화합니다
Alfred Marshall*
2020.06.29
정상적이진 않은거다.
난 실험실 좀 오래 있었는데 인턴 괴롭히는건 본적없다.
사실 다들 자기일 하느라 인턴에게 관심이 없다.
요윗 댓글 애들이니 화장실가서 맞짱이라니?
주먹도 쓸줄 모르는게 꼭 말만 저래요.
막상 만나면 눈도 못마주치는게
2020.06.29
2020.06.29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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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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