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생활도 나쁘진 않지만 하필 제가 관심있는것이 이론물리라 대학원을 그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근데 대학원 생활이 저한테 잘 맞을지, 이론물리라 경제적인 측면이 걱정되어서 학부생 인턴을 받아주실지 관심있는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정말 *열심히 오래* 할 자신 있으면 이야기해보자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건 듣는 학기에 학점수를 줄이면서 약 1년정도 해보고 잘 맞으면 그 연구실에서 전문연까지 계속하고, 인턴생활이 잘 맞지 않으면 공대학위를 살려 군대에 다녀와서 취직을 하려고 했는데 열심히는 몰라도 오래라고 하신게 마음에 걸려서 답메일을 보내고 있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대학원생에 비해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 인턴을 받는것도 교수님 입장에서는 시간투자 이실탠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기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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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F : 5
2020.06.11
이기적이더라도 자기 앞길인데 그렇게 생각해야죠. 교수님도 다 감안하고 학부생 인턴 받으실 거예요. 아무리 자신이 있고 하고 싶어도 사정이 안되면 그만 둘 수도 있는 것이고요. 1년 인턴이면 그리고 꽤 오래 아닌가요?
2020.06.11
뭘 이정도 가지고.. 교수님이 미래를 보장해 주실수 없는것인데 해보고 결정하세요
2020.06.11
글쓴이 착한듯
IF : 2
2020.06.11
책임감 있는 학생분이신 것 같네요. 교수님 입장에서도 학생이 입학하기전에 합을 맞춰보는 게 좋습니다. 6개월이나 1년 정도 합을 맞춰보고 학생이 입학한다면 지도 방법을 생각하고, 입학하지 않는다면 아쉽지만 잘 보내주겠죠.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아마 남아주기를 바랄 거 같긴 해요. ㅎㅎ 어쨌든 본인을 위한 결정을 하되, 교수님과 초반엔 대화를 많이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6.11
답변들 감사합니다. 적어도 폐는 끼치지 말자라는 주의라 조금 걱정한 것 같네요. 버나드님 말씀대로 교수님께 제 상황을 잘 알려드리고 컨택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2020.06.11
이론물리는 석사정도까지도 그냥 공부만 주로 하고 인턴이라고 특별히 더 할수있는거 별로 없을텐데
2020.06.11
2020.06.11
2020.06.11
2020.06.11
2020.06.11
2020.06.11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