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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고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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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학년이고, 총 3개의 학기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졸업 후 랩실 인턴을 거친 뒤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인데요, 제가 교환학생을 해봐도 될지 고민입니다.

우선 저는 생명계열 학생이구요, 대학원도 생명쪽으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은 4학년 1학기( 이번 해 9월달)에 반학기로 생각중입니다.

사실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목적은 더 많은 경험과 어휘실력 향상이 목표입니다. 대학원과는 무관하구요.. 그런데 대학원 갈 사람은 교환학생을 가는게 메리트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과 교수님들, 선생님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학점은 준수한 편이며 어휘실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가기로 결정한다면 회화실력을 늘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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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03.11

아, 참고로 교환학생은 미국 혹은 캐나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2.03.11

더 많은 경험과 어휘실력 향상이 어려운 이유가
학교에서 로드 많은 수업 들으면 하루종일 숙제 + 시험 준비 해야되기 때문에 책만 보다가 옵니다.
토론 수업이 아닌 이상 미국 대학생이랑 이야기 할 시간은 별로 없고
동아리는 4학년도 들어 갈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냥 스피킹은 별로 안늘고 리스닝+리딩만 늡니다.

2022.03.11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살면서 반년 가량의 기간을 거주하는 경험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가거나 해외로 취업을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없을 지 모릅니다. 특히나 경험을 얻고 싶은 것이라면 더더욱 지금 시기에 나가서 본인이 해외 생활에 적합한 지 안 적합한 지를 미리 판단해두는 것도 좋겠지요. 지금 시기에 몇 개월, 수백만원을 들여서 해외에서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아주 가성비 좋은 투자입니다!
젊은 척척박사*

2022.03.11

ㄱ ㄱ 사실 별로 좋을건 없은데 가서나쁠것도 없다봄.

IF : 1

2022.03.12

교환 간다고 그닥 좋을 건 없는 게 맞긴 하지만 전 교환 다녀와서 해외박사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학부 마치고 미국으로 박사 나왔어요. 영어고 자시고 전 그냥 '해외에서도 그럭저럭 살 수 있구나' 하는 용기를 준다는 면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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