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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박사 고민입니다. (현재 Texas A&M 오퍼 받은 상태)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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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공대생이고 석사는 YK에서 했습니다.
2025 Fall PhD로 무조건 나가고 싶었습니다.

조지아텍 교수님에게 definitely 뽑겠다는 확신을 받았으나 (인터뷰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 주고 받음)
입학처와 서류 제출 단계에서 일이 좀 꼬여서 GT는 2026 spring으로 admission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2025 Fall로 TAMU 오퍼를 받았습니다.

고민이 되는 이유는, GT 교수님은 대가이십니다. 그러나 한학기 늦어질 거고,
TAMU 교수님은 이제 2년차 아주 젊은 교수님입니다.
(+ GT 교수님이 미국 백인 교수님이신지라 저에게 확답은 주셨으나 2026 spring 합격이 200% 확정은 아닙니다ㅠㅠ)

눈이 높아져서 일까요... TAMU도 감지덕지하며 갈 생각이었으나 자꾸 GT가 눈에 밟힙니다.
선배들이나 석사 지도교수님은 TAMU 교수님께서 이제 막 임용된 Assistant Prof 이기 때문에
실적이 이제 슬슬 많이 나올 거다,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혹시 현재 TAMU에서 대학원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연구 환경이 어떤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은데 마음이 잡히질 않아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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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5.02.13

1년도 아니고 한 학기 차이면, Georgia Tech 대가랩이 좋지 않을까요.. TAMU도 좋은 학교지만 국내 리턴한다했을때 Georgia Tech 이름 값 무시못하죠. 대가 랩이면 미국 내 잡 잡기도 어느정도 수월할거고요. 글쓴이님 학부/대학원 교수님들이 Georgia Tech 출신이 많은지 TAMU 출신이 많은지를 한 번 살펴보세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2025.02.13

저는 미국에 오고나서 동기들 지도 교수 구할때 교수님들 마음 바꾸시는 경우를 많이 봐서 조금은 조심스럽긴 합니다... 다음 펀딩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장담은 못하구요, 심지어 입학처에서 일이 꼬여서 1년이 넘어 간 것도 뭔가 애매하구요. TAMU도 매우 좋은학교라 저같으면 TAMU를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5.02.14

TAMU도 좋은 학교 입니다. GT는 당연히 좋은 학교 이고요. (지역은 아틀란타가 College Station 보다 더 좋죠)
TAMU에서 박사 받았다고 해서 GT에서 받은 사람과 비교했을때, 조금의 차이는 있을것 같지만, 대단한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안드네요.

힘든 결정인거 같네요, 하지만 저라면 연구 분야가 둘다 관심있는 곳이면, 더 확실한 TAMU로 갈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6개월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금 미국 펀딩 상황도 애매하고요)

저는 제 후배들한테 박사 지도 교수는 대가렙으로 가지 말라고 추천해요 (들어가서 지도를 많이 못받고 방치되거나, 살아남지 못한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추가로 대가렙은 실적이 필요한 포닥들이 많으면, 그 포닥들이랑 교수의 시간을 위해 경쟁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박사 지도 교수는 열정적/실적에 헝그리 하고 학생에게 많은 관심, 시간을 투자할수 있는 교수한테 배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트레이닝 잘 받고, 포닥을 탑스쿨 대가에게 가서 2-4년 안에 대가 이름 빌려서 실적 많이 뽑아내는게 제일 좋죠.

2025.02.14

박사괴정생으로서 대가랩은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2년차 교수님은 학생지도에 열의가 있으실 것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02.14

추가적으로 TAMU정도 되는 학교에서 실력을 쌓고 좋은 레퍼런스를 가진다면 포닥은 어느 곳이든 열린 문일겁니다. 파이팅!

2025.02.14

개인적으로 확답을 하더라도 행정상문제로 입학이 안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접해서... TAMU진학할 것 같습니다. 두 학교다 좋은 학교이며학교타이틀때문에 문제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GT는 봄학기에 입학 확정해준다고 했지만 사실 봄학기되서 더 좋은 지원자가 있다고 판단되면 분명 말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ㅠㅠ

2025.02.14

내년 어드미션에 작성자분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오면 조지아공대 교수님은 아마 그 사람을 뽑을겁니다.

2025.02.14

펀딩도 확정된 TAMU 선택지가 있다면 기간 유예된 GT가 비빌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자체만으로 이득보는 칼텍이라면 모를까 GT는 종합 랭킹 33위인 평범한 주립대입니다.

2025.02.14

공식 문서 받기 전까지 교수가 하는 말 마냥 믿지마세요. 디퍼를 한다고 해도 디퍼를 공식적으로 확답 받을 수 있을때나 고민하는거지 교수말만 믿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2025.02.14

교수님이 바뀔 수도 있고, 연구실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어요. 한 학기 기다릴 수 있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생각해요

2025.02.14

TAMU 3년차인데 연구환경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교수님이랑 연구실 분위기랑 개인의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2025.02.15

TAMU 교원 인터뷰봤었는데, 살기에 아주 좋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생활 물어보셔서 쓰는데, 찾아보시죸

2025.02.15

조지아텍 서류제출이 왜 꼬였는지가 궁금하네요.. 이번에 붙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건데 말이죠.

하지만 위 댓글들처럼 공식 오퍼 받기전까지는 합격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 때가서 더 핏 잘맞는 사람 나오면 쏘리~하고 그 사람 뽑겠죠. 교수님 믿고 걸어보는건 도박인 것 같아요. 이번 Fall 지원 안했던 다른 학교들을 26 spring에 써보는게 아니라면요.

2025.02.15

TAMU 갔다가 가서 기회되면 신입학하시지요.
안되는거였으면 그래도 안 될겁니다..
펀드도 어떤차이가 날지 몰라요

2025.02.16

학부랭킹은 Ga tech이 높지만(CS) 석사,박사로는 TAMU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대댓글 2개

2025.02.16

이건 무슨 소리죠? 대학원에서 조텍이랑 TAMU 차이가 더 나는데요 학부보다

2025.02.17

음 그건 아니에요 ㅋㅋ 조텍이 더 높긴한데 TAMU랑 학생 수준차이가 크게 안날뿐이에요. 조텍 오시면 알겠지만 한국인 드글드글합니다. 그 말인즉슨 입학이 빡세지 않아요

2025.02.16

미국 박사 컨택은 어떻게 하는건지 전반적인 과정을 여쭤보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 드려도될까요?
상처받은 찰스 배비지*

2025.02.17

저라도 TAMU. 사실 어딜 가든 하기 나름이고 확정되지도 않은 곳과 비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여

2025.02.17

저라면 TAMU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년 늦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2025.02.17

TAMU도 나쁘지 않은 학교인데 GT가 눈에 밟히면 GT로 가야죠.

2025.02.18

20대 후반에 박사 1년 늦는거 인생에 큰 영향 없습니다.

2025.02.18

TAMU도 훌륭한 학교인데 뭘 그리 고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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