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학기에 박사과정에 들어가는데요.. 선택한 학교 관련 고민이 많습니다.

이미 등록을 했고 교수님 면담도 하여 돌이킬수 없는상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일생일대의 실수를 해버린건 아닌지 지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인문, 사회과학으로 박사를 하고 계신분들께서는 부디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13년차 대기업 직장인이구요.. 회사는 돈을 좀 벌어놓고 다시 박사 할 생각으로 3년만 다니자 생각했는데 중간에 우여곡절이 겪으며 계속 다니다 이러다 더 늦으면 영영 못할것 같아서 하고싶었던 박사과정에 25년 2학기 입학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현업분야와 박사는 전혀 다른쪽입니다)

제가 전공하고자 하는 박사과정은 국제학의 한 필드이고
박사코스에 등록한 학교는 학부를 졸업한 서울소재 상위권 학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과가 비교적 최근에 생겼고 (5-6년전) , 3-4명정도 박사과정생이 있는데 다 외국인이고 저만 한국인입니다 ㅠ
교수님 면담을 했는데 제가 막연히 생각하던 학문과 조금 다르고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전공하신 정년트랙교수님이 안계신것(비정년트랙의 외국인 교수가 해당분야를 맡고 계십니다) 같고, 또 학부때와 다르게 교수님들과 학생의 관계가 그렇게 학부때처럼 끈끈한것 같지도 않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혹시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와 일치되는 주 연구분야를 갖고 계신교수님이 학교에 없을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가 입니다..

제가 박사는 학교를 보고 들어가는게 아니고(학부모교), 연구분야와 지도 교수를 먼저 알아보고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어요 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ㅠ
혹시 타대교수나 외국 대학교수님께 박사논문지도를 상의드려도 되나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