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북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굳이 국내 대학과 비교하자면 SSH~중경외시 사이 정도), 화학·생명 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최근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니 학부 과정에서 실험에 흥미를 많이 느꼈고, 그동안 공부에 100% 집중하지 못했던 것도 미련이 남더라고요. 특정 분야를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늦게나마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걸리는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발표나 포스터 등 스펙을 쌓을수 있을만한 행사를 안 하고,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 했던 상황이라 학점도 좋지 못합니다 ㅜㅜ (3.30/4.33)
원래는 대학원 진학을 생각해볼 시간적·경제적 여유도 없었던 터라, 흔한 학부연구생 경험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현재 이번 학기에 Y대학으로 교환학생을 와 있고, 단기인턴을 해보고 싶어서 여러 연구실에 컨택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잘되지 않네요.. (제가 교수라도 이 스펙으로는 안 뽑을 것 같긴 합니다 ㅜㅜ)
졸업 자체는 남은 이수학점과 학부연구를 병행하면 내년 여름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2027년 후기에 지원할 때는 현재 학점인 3.3/4.33으로 지원해야 할 것 같고, 졸업할 때쯤에는 3.5 정도까지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 단기인턴을 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3.3/4.33 + 한국 단기인턴 + 약 8개월의 학부연구생 경험 정도의 스펙으로 YK 대학원에 도전해볼 만할까요?
아니면 차라리 2028년 전기를 목표로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2028년 전기로 미루면 시간이 생기는 만큼 재수강할 수 있는 과목도 늘어나서, 학점을 3.65/4.33 정도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학부연구생 활동도 계속하면서 연구 경험을 더 쌓을 수 있고요.
다만 그렇게 되면 졸업과 대학원 진학이 한 학기씩 늦어지게 됩니다.
목표 학교는 YK이고, 연구 분야는 화학·생명 관련 분야입니다.
제 상황에서 2027년 후기를 일단 도전해보는 게 나을지, 아니면 한 학기 더 투자해서 학점과 연구 경험을 보완한 뒤 2028년 전기를 노리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셨거나 연구실 컨택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쓴소리도 괜찮으니 솔직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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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6.09.26
솔직히 북미대학의 ssh-중경외시라고 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학부기준이라서 더 그렇게 말하신것같은데, 그게 미국에서 t30위안쪽을 말하는건지/50위안쪽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100위를 말하시는건지, 혹은 캐나다 t2-3인건지, 아니면 캐나다 t10위권을 말하시는건지 등등에요. 한국리턴 생각하시는거면 북미권 대학경험을 좋게보는 교수들이 많아서 (워낙 한국학계가 미국중심이다보니) 의외로 컨택이 수월하실수도있을겁니다. 근데 지금 연대에서도 잘 안되고계시다는건 조금 의외긴하네요. 단기인턴이라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왜 한국대학 생각하시는지도 조금은 궁금합니다.
2026.09.26
그냥 자대나 미국/캐나다 대학원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026.09.26
일단 컨택 해보고 안되면 미루는거죠. 이메일 보내는데 돈 드나요? 학교 한정하지 말고 공고들도 보고 하면서 하고 싶은 분야 랩들 적극적으로 컨택해보고 안되면 미루면 됩니다.
2026.09.26
2026.09.26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