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가 되는 연구는 많습니다. 물론, 논문을 보면 전부 정형화된 flow대로 연구가 진행됐다고 다들 서술을 하지만요..
예로, 어떤 작은 모터를 만들방법이 떠올라서, 모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 모터를 어디쓸지 찾아보다가, 적당해보이는 어플리케이션이 보여서 거기에 사용후, 논문을 작성하죠.
물론 논문은 이 어플리케이션이 있었고, 이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모터가 필요했다. 따라서, 그 성능에 맞는 모터를 설계했다. 이런식으로 작성하겠죠.
주객전도가 된 연구는 모든분야에 걸쳐서 충분히 많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연구든지 잘해놓기만하면 방향은 맞춰갈수있을거에요. 다만, 저도 필요한 분야부터 결정하고 시작하는 연구가 더 잘될 가능성이 높다고는 봅니다.
Needs를 정의내리고, 그 needs에 필요한 방법론을 만들어가는게 더욱 좋은 연구가 될 확률은 높다고 봅니다.
2020.09.07
2020.09.07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