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연구생으로 기초생명 연구실에 들어온 지 이제 7개월 정도 됐는데, 전 진짜 운이 좋은 것 같아요. 교수님이랑 포닥 선생님이 기본실험부터 연구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처음엔 간단한 실험들 위주였는데, 요즘은 프로젝트 최적화 실험이나 펀딩용 데이터 만드는 것도 하고 있네요.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던 프로젝트를 연구실 주제랑 융합해서 하고 싶다고 제안서랑 같이 말씀드렸더니, 교수님이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다른 대학이랑 협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주변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학부 연구생은 잡일만 시키는 경우도 많다는데, 저는 완전 정반대에요.
졸업 전까지 연구실에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기여하고 싶은데, 학부생이 연구실에서 더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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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9.08
비슷한 문화의 랩이고 저도 막내로 시작했었는데, 그즈음이면 도움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예의와 감사는 항상 지키고, 두번 안묻고. 대학원생들이 하고있는 잡일 중에 본인이 하실 수 있는건 도우려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잡일이 적을 리가 없거든요 대학원생들이 붙들고있으니 안내려올 뿐이지. 나중에 후배오면 잘 봐주세요.
대댓글 1개
2025.09.08
넵ㅎㅎ조언 너무 감사해요!!
2025.09.08
석사 진학을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25.09.08
석사보다 석박통합 진학이 더 도움이 됩니다. 논문을 계속 쓰는 것이 도움됩니다. 보고서를 잘쓰고 PPT를 잘 만드는것이 도움됩니다. 연구실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도움됩니다. 아프지말고 지각하지 말고 출퇴근 성실히 잘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2025.09.08
대댓글 1개
2025.09.08
2025.09.08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