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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교수님은 저놈을 왜 박사시켜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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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5학기째인 놈인데
과제도 하나도 하고있는게 없고
아주 기본적인것도 할줄몰라서 아직도 선배 도움이나 받고있는데

심지어 연구실 돈으로 장학금 주는 트랙으로 박사 받아주셨네요

전 과제에 학위논문까지 하느라 평일 주말 할거없이 시달리는데
저놈은 저녁먹으면 바로 퇴근하고 주말엔 놀러다니네요

제가 너무 속이좁은건가요?
졸업하면 똑같이 박사학위자인데 저만 고생하고 있는게 너무 박탈감이 듭니다

과제들이 딱히 저를 학자로서 성장시켜주는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 다 때려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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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7.0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2025.07.06

객관적인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랩실에 하루종일 붙어있다고 유능하고 성실한건 아니예요
정시출근 정시퇴근해야 연구하시는 본인 체력이나 정신건강 유지되니까 할일 다하면 걍 퇴근하세요 그런 문화가 정착되어야함

2025.07.06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글로 만 파악하면 박사할 급이 안되는데
박사를 교수가 받아줬다는 거잖음?
ㅈㄴ 많음, 밑에 들어오는 애들 가르칠려면 오래 있던 애가 필요함
왜 받아줬냐고? 박사를 하건 말건 오래 있던, 이 학교, 랩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니깐
그 학생 학위 받을 수 있을 진 모르겠으나 아래 애들 가르치다가 학위 끝날 거임
그 사람 인생은 교수님한테 중요치 않음 수료로 나가건 박사로 나가건
다만 지가 적은 임금으로 3~5년 더 하겠다는데 왜 말림 ㅋㅋㅋ
그리고 박사과정도 있어야 새로 지원하는 사람도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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