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막연하게 대학원을 생각하게 된 아무개입니다 그런데 막상 취업시장에 놓여지고 대학원이란 선택지가 생기게 되니 어떤 산업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인지 어떤 산업의 기술 발전 상황과 기초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연구가 필요한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떤 연구실로 컨택을 해보아야 하는건지, 뭘 공부해가야하는 건지, 어떤 기준으로 연구주제를 찾아가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는 상태입니다..
제가 인간관계가 좁아 특별히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예를들어 배터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싶다 생각을 하게되었고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은 양극재 성능을 높이는 연구, 전고체 연구 등등 이런게 진행되고 있다 정도인데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게되기 전에 전 어떤 준비가 되어있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떤 논문을 찾아 읽어 보아야하는걸까요? 딱 뭘 해야한다는 지침이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인지 스스로 뭘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시간만 날리고 있는 상태같습니다.. 전공서는 읽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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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5.05.29
지금 몇 학년인가요..? 사실 서두에서 말씀하신 것만 들으면 학부에서 제대로 전공에 대해 배운게 없어보이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요...
구체적인 연구 주제는 학생이 잡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어떻게 풀어야겠다를 잡을 수 있는게 대학원생이 배워야하는 능력이니까요. 문제 상황을 인식하는 정도고 흥미를 가지는 것이 보통인 것 같네요.
이와 관련된 연구실을 찾는 것 부터 시작이고 그 연구실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고 다루는지를 출판된 논문과 연구실 소개를 통해서 조금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근데 학부생일 때는 이해하기 힘들겠네요. 그걸 어떻게든 인턴을 하든 교수님한테 상담을 하든 해서 조금씩 이해하는지가 연구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는 학부 4년간의 전공 지식에 해박하기만 하면 일반적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점을 많이 보는 거기도 합니다. 그 이상의 내용은 알면 좋고 모르면 가서 배웁니다.
본인 같은 상황에서 취업이 막연해서 갑자기 대학원에 가는 것은 보통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대학원에 가는 사람들은 적어도 취업과 대학원을 모두 염두해두고 공부를 하는데, 이런 지원자들을 이기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취업도 부담스럽다면 아마 스펙도 뛰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당연히 취업 잘되는 대학원 연구실은 가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적당한 자대 비인기 연구실에서 취업은 되는 것 같은 곳으로 연락해서 인턴부터 시작하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2025.05.29
대댓글 3개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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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