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YK학사졸업했구요 (사정상 졸업 유예를 하지 못하고 바로 졸업했습니다) 한학기가량 휴식하다가 올해 후기에 SPK 대학원에 지원하려고했는데 예기치 못하게 이번에 지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원에 필요한 어학점수를 따는데에 실패했습니다) (+ 졸업후 바로 진학하지않고 한학기 쉰 이유는 대학다니는동안 휴학을 못했어서 릴랙스할 시간이 필요했고, 건강이슈로 관리가 필요해서 본가에 내려와서 건강관리를 하고있었습니다)
현재 SPK 에서 가고싶은 랩실과 컨택은 한 상태입니다. 저번에 면담을 했을때 혹시라도 이번에 지원을 못하게되면 인턴을 해볼수 있겠냐고 했을때 가능하다고 답변주셨고요.
다만 아무래도 졸업후 1년있다가 석사진학을 하는 것이기에 교수님들이 안좋게 보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어학점수를 걱정하기는 했지만 딱 1점…이 모자라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보다 낮은점수를 받았기에 억울한 마음도 크지만… 이건 이미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니까 앞으로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단 지금 생각으로는, 미리 컨택드린 SPK 랩실에서 인턴을 하면서 연구경험을 쌓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딱히 이렇다할 연구실적이 없고, 자대 교수님 아래에서 한학기 정도 일을 도와드린 경험만 있습니다.) 그리고 자대에는 관심 연구분야를 하시는 교수님이 안계셔서 자대원서는 넣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SPK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어서… 랩실에서 인턴을 하다가 상황을 보고 자대 교수님께도 혹시 나중에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지도를 맡아주실 수 있을지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내년 전기 입학을 목표로 자대와 목표랩실 둘 다에 원서를 넣어볼까 합니다.
이렇게 졸업 후 1년의 공백을 두고 석사진학을 하는 것에 교수님들께서 어떻게 보실지도 좀 궁금하고, 이 공백기를 만회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진 입시/어학준비 외에 하는것은 카페알바 정도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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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4.16
인턴하고 있으면 괜찮은데, 1년 그냥 쉬다가 오면 약간 이상하게 보이긴 하겠네요. 어학 성적 커트라인이 높은 건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안타깝네요.
일단 spk에서 계속 인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턴하는 동안 큰 사고안치고 열심히 한다면 대부분은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대 대학원을 보험으로 연락하는건 좀 무례하게 보이긴 하네요. 불안한 상황은 이해는 하지만 이야기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비어버린 스펙을 만회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인턴 연락이 되었다는 건 어느 정도의 커트라인은 넘었다는 것이니까 그냥 연구실 생활을 열심히 하시면서 입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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