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합격 후, 원하는 랩실 컨택에 모두 실패했고 그 결과 흥미가 없거나 무슨 생명, 의학, 로보틱스 쪽 랩실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CS전공이라서 저런 쪽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괜찮나 싶네요.
다행히도 아직 2학기 시작 안해서 그냥 빨리 자퇴하고 취업준비 할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 같으시면 비인기랩 혹은 1도 모르는 랩실에 가서 졸업을 위해 사력을 다 하시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저처럼 그 도메인에 1도 모르는 사람이 랩실에 참여한다면 딱히 기존 연구원과 교수님들은 별로 좋아하시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즉, 서로서로 BAD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지점에 놓여 있던 저의 마음이 슬슬 자퇴쪽으로 기우는 와중입니다만, 이런 고민을 하는건 나만 그런가? 싶어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자퇴했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7개
2025.01.03
다 잘 아시네요 빨리 나와서 다른 길 찾아보세요 ^^
대댓글 1개
2025.01.03
네 역시 그렇겠죠? 댓 감사합니다
2025.01.03
한학기지난 교과석사과정을 받아줄 연구실도 없을거같네요
대댓글 1개
2025.01.03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ㅋㅋ
2025.01.04
어디길래 합격 후 컨택하나요? 자퇴하고 다시 시작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대댓글 1개
2025.01.04
상위권 대학 혹은 과기원 중에 하나 대학입니다! ㅎㅎ 넵 저도 그러려고요! 댓 감사합니다.
2025.01.04
자퇴를 빨리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01.05
넹. 댓 감사합니다ㅎㅎ
2025.01.04
자퇴하고 취업 준비하는게 나아보여요.
대댓글 1개
2025.01.05
넵 그리하겠습니다. 댓 감사함다.
2025.01.05
교수 없이 대학원 생활한다는게 쉽지 않죠... 자퇴가 답일듯 싶어요
2025.01.05
저도 지도교수님 찾느라 1년 넘게 방황했는데, 그동안 취업준비라도 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대댓글 1개
2025.01.06
와우...확실히 1년은 좀 고독하셨겠네요. 전 그냥 취업준비 해보려고요. 댓 감사합니다
2025.01.05
지도교수가 없는 상태로 대학원 생활 이어나가는 게 쉽지 않다는 건 공감합니다만 1도 모르는 도메인에서 어거지로 졸업만 하려고 하는 건 좀 무책임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댓글 1개
2025.01.06
막연히 졸업만 바라보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고, 훗날 연구실 사람들에게도 저에게도 서로 안 좋은건 분명한 것 같네요. 댓 감사함다.
2025.01.05
어느 학교인지 독특하고 귀하는 왜 대학원에 진학해서...
대댓글 1개
2025.01.06
과거의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고민하고 준비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이런 저의 모습 또한 선택에 따른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도교수님은 없는 상황 속에서 어떤 랩실이 배정되더라도 적응 할 수 있도록, coursera강의 듣고, 코스웍 듣고, 남은 랩실의 도메인에 해당하는 논문을 미친듯이 읽으며 논문에서 소개한 모델을 구현해보고 써보고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견뎌와서 방황은 했지만 도중에 얻은 것도 많아서 후회는 이상하게 안드네요.
2025.01.03
대댓글 1개
2025.01.03
2025.01.03
대댓글 1개
2025.01.03
2025.01.04
대댓글 1개
2025.01.04
2025.01.04
대댓글 1개
2025.01.05
2025.01.04
대댓글 1개
2025.01.05
2025.01.05
2025.01.05
대댓글 1개
2025.01.06
2025.01.05
대댓글 1개
2025.01.06
2025.01.05
대댓글 1개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