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분야 박사과정생 입니다 ssci급 논문에 논문 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번의 리젝 끝에 겨우 받은 major revision에 대한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의 유일한 코멘트입니다
‘지적사항이 많긴 하지만 잘 수정해 보기 바랍니다’
물론 논문 투고하는 과정에서도 한번 정도 검토하고 구두로 이것저것 저한테 ‘질문’하는 수준의 코멘트만 받았습니다
이 세계가 원래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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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2024.12.18
미국에서 박사했고, 제 지도교수도 그랬습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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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고 이해한대로만 말할게요.
사실 박사과정이면 리뷰 코멘트는 이젠 잘 반영할 거란 관점도 교수님들한테 없지않아 있긴해요.
우리를 봐도 논문을 많이 쓰는 직업들인데, 제출전 논문 수정도 아니고 리뷰 코멘트 받았음 제일 잘 알고 데이터 갖고 있는 본인이 수정을 반영해야지요 안그래요??
교수님은 논문을 봐주고 여기 이상하다 어떻게 고쳐라 이렇게 평가를 해주지 않으신가요?? 안해주시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뭐가 되었든 그 논문은 지도교수님보다 본인이 더 잘 알죠 안그래요??
특히 저희는 박사잖아요. 박사면 스스로 논문을 작성할때 연구의 스토리나 개연성, 데이터의 합당함정도는 알아야죠! 몇년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도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박사가 지도교수님한테 앵겨서 논문 다 알려줘!의 과정은 아니잖아요. 그냥 자생을 하는 능력을 어느정도!!는 키우는 과정인거죠
제 경험상 담고 있는 사견이에요. ㅎㅎ 교수님들은 분명히 그런 관점이 있는거 같아요! 박사면 이친구가 어느정도 수준은 해야된다! 라는거죠
대댓글 5개
2024.12.18
박사과정은 박사가 아니기때문에 지도교수님 계신것 같아요
2024.12.19
ㅎㅎㅎ 지도교수님한테 앵겨서 논문 다 알려줘 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논문 피드백 제대로 받은 적 없고 당연히 제가 더 연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 했으니까요
그럼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의 역할은 대체 뭔가요?
답글 감사합니다만 굉장히 무례한 표현들이 눈에 거슬리네요 ㅎㅎ
2024.12.19
어투만 예의바른척하고 한없이 무례한게 지 잘난줄아는거 너무 잘보임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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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도 모르는 바보들...
2024.12.22
익명을 빌려 한마디씁니다. 그거 하는게 학생일이에요... 그걸 잘해내면 박사 받는거구
또 디테일하게 하나씩 점검하면 마이크로메니징이라고 할수도 있나자여 ㅋㄴㅋㅋ
걍 하세요 하고 결과로 말해야해요
2024.12.18
사회과학은 아니지만, 경영이나 역사학등 문과계열처럼 지도교수 연구실에 묶여있지않은곳들은 교신저자에 대한 인식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학과는 교신저자에 교수가있으면 학생실적이아닌 교수실적으로만 된다고해서, 교수한테 논문 컨펌만 받고 교신저자는 학생들끼리 돌려가면서 쓰더라고요. 상당히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참고로 미국 탑스쿨입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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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2024.12.18
그럴꺼면 1저자도 교신저자도 작성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2024.12.18
수정 잘해보세요
2024.12.18
여기 교수욕하는 곳인데 이렇게까지 대차게 까일거란 생각은 못했겠네ㅋㅋㅋㅋㅋ
대댓글 1개
2024.12.19
대체 어딜봐야 대차게 까인거임..?
2024.12.19
석사도 아니고 박사과정을 밟고 계신데 뭐가 불만인건지 모르겠는데요
대댓글 3개
2024.12.19
참… 그럼 지도교수와 교신저자가 왜 필요한가요? 어찌 이런 정도의 댓글 다는 분들이 학계에 계신건지… ㅎ
2024.12.22
물론 대신 일 처리해주는게 불합리하긴하져 근데 뭐 어째요... 해내야지
2024.12.25
논문 쓸때 코멘트 해줘 검토 해줘 논문 투고 컨택포인트 잡아줘 의무를 다하셨는데요 리비전 해결이 정 안되면 질문 포인트랑 해결 안되는부분을 정리해서 들고 오던가 대체 뭐가 문제냐구요 문제인 부분을 정리해서 말하지 못하는건 이 글에서나 인생에서나 똑같으시네요
2024.12.19
교신저자의 의미는 컨택포인트의 의미를 가집니다. 논문에서 지도교수빨이라는게 교신저자에서 유효합니다.
상처받은 마키아벨리*
2024.12.19
수정잘하면되지.. 박사과정이 주어진 코멘트처리도못해서 이러나요.
대댓글 1개
2024.12.19
참… 누가 이 코멘트들을 처리 못해서 글 올렸나요? 논문도 저 혼자 썼는데 단지 코멘트들 처리 못해서 이럴까요? 어찌 이런 정도의 댓글 다는 분들이 학계에 계신건지… ㅎ
2024.12.19
교수님이 바쁘신가보네요
2024.12.19
박사과정생이라면 더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듭니다. 진짜 이런 교수걸리면..등록금이 아깝죠
2024.12.20
코멘트에 맞춰 수정을 할만큼 하고 도움/조언이 필요한 부분을 요청했는데 안해주신거면 지도교수로서도, 교신저자로서도 최선을 다했다 보기 어렵죠. 그런데 그냥 이 글로만 봐서는 뭐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네요. 박사과정 이시라면 어떤 도움이 언제까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문 드래프팅도 그냥 검토해달라고 드리는게 아니고 스텝마다 필요한것들을 정확하게 요청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웃라인의 흐름을 봐달라, 피겨가 한눈에 잘 이해가되는지 봐달라, 이 부분 논리가 맞는지 봐달라, 이부분 라이팅이 이해하기 쉬운지 봐달라, 등등...)
2024.12.20
지도교수는 연구 방법론을 지도하고 연구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이 주기능이죠.
학문이 고도화되다 보니 이 정도로는 모자라서 배경 지식, 구체적인 방법론 등울 지도교수가 가르쳐줘야 하는 상태가 된 것도 현실인 것 같기는 합니다.
자연과학/미박인데 테크니컬한 쪽으로는 코멘트 받아존 적 없으니까요.
교신저자는 한국 (일본? 미국의 경우도 일부 분야?) 의 특수성인데 많은 경우 연구지 PI 표시죠.
2024.12.20
날로 먹는 학생도 많지만 교수라는 직책이 무슨 일들을 하는 것인지, 어떤 점에서 연구자라는 직책과 다른 것인지 깊이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교수님들도 많은 듯 합니다.
2024.12.21
박사과정은 연구자로 변신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쓴 SCI급 저널 제출 논문은 얼마나 처참한 수준이겠어요. 이름 올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게 좋습니다. 교수가 무슨 죄라고...
코멘트 받은 것을 가지고 잘 분석하고, 교수님과 논의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것도 본인의 역할입니다.
2024.12.21
질문하는 수준으로 코멘트만 받은 것이라면 그정도만 확인하면 진행해도 괜찮을 정도라고 지도교수가 생각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질문사항 잘 수정해보라고 한 것도 당연하게 할 수 있는 말이구요. 어떤 점이 불만이신지 전혀 포인트를 못잡겠습니다. 다만 교신저자이니 주저자인 내가 고민하고 시간 들이는 것처럼 논문을 같이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시라면 진지하게 지도교수에게 논문 코멘트 수정한 것과 코멘트 답변사항 정리해서 가지고 가서 말씀해보세요. 이런이런점이 걱정인데 어떤식으로 작성했다. 이런 접근방식이 논리적일까요 하면서 말이지요.
박사과정 한때입니다. 소중한 기간동안 여러가지 부정적인 마음도 들 수 있겠지만 최대한 자신의 능력배양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능동적으로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가끔 너무 화나고 그럴때는 여기다가 글한자락 쓰시고 잊어버리시구요. 계속 그런 마음 가져봐야 본인에게 이득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2024.12.21
일반적인 수정 절차 공유해요 // 1저자가 리뷰어들 코멘트를 코멘트별로 정리하고 대응방안 초안 작성 => 지도교수(교신저자)와 상의하여 대응방안 논의. 어떠한 코멘트는 100% 수용하고, 어떠한 코멘트는 ~~~이런 식으로 답변하고 본문 수정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 => 원고 수정 및 response letter 작성 => 지도교수 최종 확인 및 컨펌 -> 리비전 제출 // 교수별로 1저자가 답변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들은 직접 수정해 주기도 합니다.
대댓글 1개
2024.12.21
그리고 여기엔 SCIE에 주로 쓴 사람들이 많아서 SSCI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답답하겠지만 여기에 글 올리지말고 대학원 선배님들에게 상담 받아보길 바랍니다. 여러 번 리젝 받았다면 막 좋은 저널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는바 적당히 수정하면 accept이 될 것이라서 지도교수가 그렇게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SSCI 저널 리비전은 좀 빡세고 저자들이 협업해서 수정하고 response letter 씁니다. 저는 데이터 관련 박사라서 박사과정 때는 내 본적 없고 박사 받은 후에 SSCI냈었는데 그 때 response letter만 52페이지 쓴 적 있어요. 지도교수가 많이 안 도와주더라도 준비해서 자주 물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2024.12.22
투고 전에 교수가 코멘트를 안 준거면 몰라도 그거 다 거친 다음에 리뷰어 리뷰까지 받은 논문에 무슨 코멘트를 함? 리뷰 따라서 잘 수정하면 되는거지
2024.12.23
피곤하네요 mz박사과정 그만두세요 그럼 본인이써서 답장하는게아니라 그걸검토하는거지
2024.12.23
박사과정에서 그런거 처리하는법 배우는건데 못할거면 그냥 때려치지.. 우리 랩실도 지가 할생각 안하고 그저 남탓만 하는애들이 깔렸는데 참.. 박사가 밥으로 보이나?
2024.12.18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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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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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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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2024.12.20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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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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