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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저자의 유일한 코멘트: 잘 수정해보기 바랍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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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사회과학 분야 박사과정생 입니다
ssci급 논문에 논문 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번의 리젝 끝에 겨우 받은 major revision에 대한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의 유일한 코멘트입니다

‘지적사항이 많긴 하지만 잘 수정해 보기 바랍니다’

물론 논문 투고하는 과정에서도 한번 정도 검토하고 구두로 이것저것 저한테 ‘질문’하는 수준의 코멘트만 받았습니다

이 세계가 원래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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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12.18

미국에서 박사했고, 제 지도교수도 그랬습니다

2024.12.18

글보고 이해한대로만 말할게요.

사실 박사과정이면 리뷰 코멘트는 이젠 잘 반영할 거란 관점도 교수님들한테 없지않아 있긴해요.

우리를 봐도 논문을 많이 쓰는 직업들인데, 제출전 논문 수정도 아니고 리뷰 코멘트 받았음 제일 잘 알고 데이터 갖고 있는 본인이 수정을 반영해야지요 안그래요??

교수님은 논문을 봐주고 여기 이상하다 어떻게 고쳐라 이렇게 평가를 해주지 않으신가요??
안해주시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뭐가 되었든 그 논문은 지도교수님보다 본인이 더 잘 알죠 안그래요??

특히 저희는 박사잖아요. 박사면 스스로 논문을 작성할때 연구의 스토리나 개연성, 데이터의 합당함정도는 알아야죠!
몇년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도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박사가 지도교수님한테 앵겨서 논문 다 알려줘!의 과정은 아니잖아요. 그냥 자생을 하는 능력을 어느정도!!는 키우는 과정인거죠

제 경험상 담고 있는 사견이에요. ㅎㅎ
교수님들은 분명히 그런 관점이 있는거 같아요! 박사면 이친구가 어느정도 수준은 해야된다! 라는거죠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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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사회과학은 아니지만, 경영이나 역사학등 문과계열처럼 지도교수 연구실에 묶여있지않은곳들은 교신저자에 대한 인식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학과는 교신저자에 교수가있으면 학생실적이아닌 교수실적으로만 된다고해서, 교수한테 논문 컨펌만 받고 교신저자는 학생들끼리 돌려가면서 쓰더라고요. 상당히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참고로 미국 탑스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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