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화기 쪽 공대 학부생입니다. 제가 Computer vision/ NLP 쪽 공부하다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아는 컴공 박사과정생 분께 보여드렸더니
논문으로 써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제가 관련 학과도 아니고 수업도 듣고 있지 않아서 대뜸 찾아가서 교수님께 봐달라고 하기가 이상하네요
혹시, 저 혼자 그냥 써보고 그냥 국내 아무 학술지에 서류 난사하듯이 투고하면 하나라도 붙지 않을까.... 하는 철 없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대기업 취업이 목적이고 그저 이력서에 쓰려고 스펙 용으로 한 줄만 적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if (맞나요?)가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연구자 선배님들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4.11.23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일 수도 있지만.. 사람 생각하는 게 비슷해서 이미 있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습니다. 교수님께 연락해서 논문 주제로 괜찮을지 상담받아보시면 좋아하실 거 같네요.
2024.11.24
능력이 좋으신 분들 있지만, 대게 학부생의 글 쓰기는 수업/실험 보고서 작성 수준이라..석사과정 후배들의 학술대회 short paper 검토해보니 가관이더라고요. 내용is뭔들, 글쓰기로 까일지도요
2024.11.24
요새 국내 학술지의 출판비용이 들지 않는 분야가 있나요?
국내 학굴지 중 그나마 IF 를 따진다면 SCI(E)라는 얘기인데 그런 분야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네요.
SCI(E) 가 아니라면 제출해봐야 대기업 입사는 고사하고 대학원 입시에도 도움이 안 될 겁니다.
2024.11.28
해보세요 뭐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2024.11.29
내실 수 있어요. 다만 accept이 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입니다.
아이디어로 평가하진 않거든요.
2024.1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하면 용감하다고했지. 하세요. 뭘여기에 글싸지르고있어. 그냥 하면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하세요~
2024.11.29
일반적인 학부생들은 글쓰기 연습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서, 교수님 혹은 적어도 훈련을 받고있는 대학원생이 도와줘야 아카데믹 라이팅이 가능합니다. 논문이라는게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매개이다보니 아이디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이 응당 기대하는 형식과 규칙이 있는데, 이를 모르고 작성하면 리뷰를 통과하기 힘들겠죠.. 아마 100개를 내면 100개가 모두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의미있는 수준의 논문지일 경우).
2024.11.23
2024.11.24
2024.11.24
2024.11.28
2024.11.29
2024.11.29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