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 메일을 한 군데 보내고 보니 내용에 연구 분야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보여서 여쭤봅니다. 보통 그 랩실의 최근 논문들 1, 2개 정도는 읽은 내용을 어필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또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연구 분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할 때, python 등 프로그래밍 스킬이 부족해도 연구인턴으로 받아주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핑프 취급 싫어서 여러 번 검색 했으나 애매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아 여쭤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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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10.10
저는 타대 준비할 때 정말 가고 싶은 랩의 논문을 다 읽고 갔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놀라셔서 긍정적인 첫인상 심어드렸고 현재 그 랩에서 석사생활 중이네요. 열정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논문 1, 2편도 좋지만 정말 열정이 있으면 그냥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논문이야 인턴하면서 읽어도 충분한 거 같고, 당연히 읽을 수 있으면 좋지만 아직 그 분야 연구를 안해봤으면 잘 안 와닿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한두 편 꼭 읽어보거나 어필을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스킬은 교수님에 따라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 가능한 학생만 뽑으시는 분도, 와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보통은 프로그래밍이 좀 부족하다고 연구인턴을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연구 분야를 하려고 했을 때 논문을 얼마 정도 읽어봤고 코딩을 어느 정도 해봤고 이것보다도, 학부과정 중 베이스가 될만한 과목을 공부했는지(가령 이산수학이나 선형대수 등) 그 연구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뭔지 본인에게 연구적으로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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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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