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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구직 배우자를 둔 사람의 고충?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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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바이오 계열 연구원임.

학위 받으면서 실험 스케줄 문제로 무척 싸웠고, (실험이 계획대로 안되서 여유 있게 잡아 둔 약속 시간도 자주 못 지킴)
졸업하면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 약속함.

취업하고 처음으로 연휴가 계속 퐁당퐁당이라 PI 눈치보여서 하루는 잠깐 나가서 (30분?) 실험 기계 돌리고 오려고함.
계약직이긴 하지만, 그냥 던져버리기엔 최소 일이주는 날려야해서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함.
나는 추가 근무수당 받기 어려운 곳이라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상대는 돈도 못받으면서 왜 일하러 가냐는 입장.

이런 상황인데, 다들 이러면 어떻게 하는게 맞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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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9.30

돈못받으면 일을 안하는게 맞음

니가 계약서를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은 탓이지

하지만 우리사회는 노동계약이라는게 깐깐하게주장하면 이상한사람취급받는데

너가 노예근성이 뛰어난거지뭐

대댓글 2개

2024.10.02

이런 마인드는 연구를 안하는게 맞음.
애당초 회사가면 가성비가 넘산데 이런 생각이면 연구를 왜함?

2024.10.02

연구직도 회사인데...?

그리고 연구직은 달라야함? 왜?

형법에써있음? ㅋㅋ

2024.09.30

최종 목표가 임용이면 양해를 구하고 아니면 가정을 지키고.

2024.10.01

ㄴㄴ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잖음? 다른 형태의 이익을 생각하고 갈지를 고민하는 것인데, 아내분을 잘 설득해서 다녀오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

2024.10.01

휴일 잠깐이라도 일을 한 경우에는 다른 날에 차라리 보상휴가를 받으셔서 배우자분과 시간을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10년 전이긴 하지만 배아줄기세포 배양할 때, 논문 때문에 1년간 매일 출근 하기도 했었네요. (한국 아니고 미국에서도요. ^^)

2024.10.02

좋은 연구자이네... 나도.. 항상 그래왔어요. 지금 정출연에있지만.. 남들처럼 도태되고 싶지않아서 틈나는 대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나를 위한투자라고 생각하면 지냅니다. 아내는 도대체 이런 절 이해못하죠.. 일 끝나면 쉬고 노는게 일상인데 왜 그러냐,, 전 그때마다 그러다가 경쟁사회에 도태되서 나 돈못벌고 우리가정 굶는다.. 맨날 이런이야기 무한 루프... 이제는 아내가 이해는 안해도... 조금은......... 그렇지만 여전히... 눈치보며.. 연구하고 자기개발 한다는...

2024.10.02

저도 비슷한 생각. 정해진 납기는 지켜야 하고, 못 지키더라도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함.
납기는 연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신뢰의 문제이고, 납기를 맞춘다는건 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임.

책임감이나 약속 지키는게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지. 아내말 맞는말임.

누구하나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싸울 것 없이 걍 본인은 납기를 맞추고 살도록 설계된 인간이라고 몇번 설득해보고 안되면 포기해.

근데 개인적으로 돈을 줘야 준만큼 일한다는 마인드가 오히려 평생 피지배인으로 살면서 만족하겠다는 노예근성이라 본다. 노예근성이 나쁘단건 아님. 세상엔 노예들이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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