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관심 있는게 A+분야인데 이와 관련있는 A-분야 연구하는 사람이 1~2명이고 그마저 그 분야 연구한지 1년도 안된 분들이라 무언가 도움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다른분들은 Z,X 등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또한 A+ 특성상 B과와 협업이 필요한데 그런게 안갖추어져 있고요. 그래서 이 분야에서 무언가 발견하려면 계속 저혼자 시행착오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발전 속도가 더디지 않나 두렵기도 하고요. 또 다양한 분야가 앾여있다보니 제안서나 과제수행도 관련없는 분야를 하기도합니다(이건 다른 연구실도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중 타학교의 타랩실을 발견했습니다. 거기는 B과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랩실 인원 대부분이 A-를 연구하여 실력 향상도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A+ 관련해서도 논문이 나오기 시작했고 전국 유일무이합니다 (제가 랩실 지원할 당시에는 관련 논문이 없엇습니다)
대신.. 타학교라서 등록금 풀로 내야하고 인건비는 어느정도 주긴하지만 지금보다 적을거 같습니다. 이전 김박사넷 평을 보았을 때 6각형 이었는데 , 사실 거기 환경이나 분위기도 unknown 이니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티오가 찼을수있지만 입학 관련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합니다
연구는 혼자하는 거라면 저의 고민은 사치일까요?
저의 선택지는 3개입니다
1.그냥 장학금 받으며 박사까지 한다 2.한학기 늦었으니 혼자 열심히 공부하다 석사중도포기 하고 박사로 컨택한다 3.(티오가 있다면) 자퇴하고 타대간다
연구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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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9.20
1년차 안되어서 동료들한테 도움받을게 없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는게 그 분야 박사급 없는거 알고 가신거고 어차피 연구는 교수님께 지도 받으면서 하지 않나요? 인턴이고 그 정도 안맞다 느끼면 런치는게 맞을텐데 이미 석박통합 입학하셨으니 석사전환하든지(교수님 성향에 따라 석사 2년 졸업이 아닐 수 있어요) 마음 떴으면 시간 더 흐르기 전에 빨리 옮기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근데 연구실은 밖에서 보면 대부분 다 좋아보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모르고 타대갔다가 후회하실 수 있어요.
2024.09.20
대댓글 1개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