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PI 연구과정에서 푸념글... 논문 작업중에 푸념글...에 이어서 3번째.. 푸념글이자 조언을 구하게 됐습니다.
PI 위치에 계시거나, 포닥 위치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제 아래 상황에서 학생이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의견 여쭙니다.
1. 제 실험이 늦어져서 빨리 치고 싶은 PI가 포닥을 투입했습니다. 피겨 1개만 채울정도의 진도만 남은 상황으로 끝물에 투입됐어요. 그 뒤로 실험 나눠서 하다가 지금 논문 작업하고 있습니다.
2. 논문 작업...어차피 처음부터 주둔했던 제가 알아서 쓰고 피겨도 셋팅하려 했는데, 포닥과 코웍을 하라고 합니다.
- 피겨셋을 각자 해오게 만든다던지 -> 포닥꺼 보자마자 닫음 - Material 부분을 나눠서 쓰라던지 - 피겨셋을 서로 상의해서 해오라던지
3. 여기서 배울점이 있는 포닥이면, 너무 감사한 기회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4. 물포닥 입니다. 전기화학 박사랍니다.
- SEM TEM 차이도 모르고 뭔지도 모릅니다. - 막바지 투입이시니 지난 데이터 피티 줬는데, 파악 하나도 안하고 시키는 실험만 하다가 문제 생기면, 이전 데이터에 참고할게 있는데 개소리를 합니다. -> 그때마다 이전 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다르게 하는게 맞다 하면 오오~ 하고 수긍합니다 - 전기화학 박사라는데, 제타포텐셜, 수화, SEM, 이런 단어를 처음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관련 대화가 멈췄습니다. - 물음표 살인마인데, 쓸데없는데 꽂혀서 학생을 2시간 잡아놓고 질문합니다. 충격이 처음에 저한테 전압이 왜떨어질까요? 라는 질문도 했습니다.
5. 포닥이 실험을 개많이해서 PI가 좋아하고 신임이 있습니다. PI 앞에선 감히 개소리를 안하기도 하고요. 반면 그에비해 저의 신임은 그닥인것 같아요
(여기 체계가 PI빼고 전부 오퍼레이터고, PI도 오퍼레이터를 원합니다. 물론 포닥도 오퍼레이터입니다. )
6. 그래서 같이 실험하고 있고, 포닥이니 배우라며 같이 하랍니다.
- 이 뒤로, PPT 보내면 사사껀껀 물어보고 답답해서 미쳐버릴것 같고, - 나 혼자해도 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 받습니다. - 게다가 제가 저사람한테 보고.를 해야한다는것도 스트레스입니다. - 그동안 저사람 입밖에 나온 말중에 도움된게 없습니다. 심지어 제가 설명도 해드려야합니다. - 피겨셋 저랑 포닥한테 만들어오라 했는데, PI가 포닥거 열고 그냥 닫았습니다.
돌아버릴것 같은데 , 코웍하는 법을 배우라며 고집하는 PI에게
박사님 지금부터 라이팅까지 과정을 스스로 하고 싶습니다.
라는 정도로 말해도 괜찮을까요?
돌아오는 예상 대답은, 같이 하면 배우고 좋죠? / 같이 했던 실험이니 같이하세요 / 같이해야 빠르죠 등등 같이무새 + 최악의 경우 나는 너보다 포닥을 신뢰해서 그러는거다.
라면 저는 거기서 더 할말이 없어지고, 머리털이 빠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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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4.08.17
본인이 안 하던걸로 투입되었다는거에요? 그것만 하던 사람이 투입되었단거에요? 안 하던 상태에서 끝물에 투입된거면 파악이 힘들어서 저도 질문 많이 해야 했어요. 제 경우는 pi에게 들은 바로는 당시 학생들이랑 작업을 계속 하는데, pi수준만큼의 데이터를 못 가져오니 이러다 애들에게 안좋은 소리 할 까봐 저한테 토스 했고요. 처음에는 제가 그냥 논문작업 하려다가 논문으로만 읽어보고 적접실험해보지 않은 데이터로 피겨 만들고 있길래 아 학생들은 이거 해 봤구나. 싶어서 데이터 만들어오라고 했더니(저도 참고논문 보고 대략 쓰기는 하는데, 직접 해 봐야 하니까요), normalization을 다 빼먹고 데이터를 냈었어요. 그래서 pi가 따로 불러서, 실험 목적 계획 디자인은 이미 다 되어있는데, 애들 시키니 이렇게 내가 다 다시해야 하고, 그러고 싶지 않아서 포닥 붙인거니, 제가 안 해봤더라도 이런건 스크리닝 했으면 한다고... 그래서 그래야 겠다 하고 있었는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저한테 배우러 온 게 아니고, 그동안 교수님께 잘 배우고 있었는데, 제가 난데 없이 참견 하는거였죠. PI는 이 일 말고 다른 우선순위 업무들이 있어서 저한테 위임 한 거였구요. 그리고 포닥도 새 랩 가면 한동안은 신입석사처럼 파악하면서 그 랩에서만 하던걸 배워야 하는 시기가 있어요. 그분이 뭘 전문으로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밥먹듯 하던 연구 말고 딴거 하는거면 연습해 보고 예비데이터 뽑아보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감 잡고 나면 방향 지시 제대로 해 줄 겁니다. 그때 물박이란 표현을 쓰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대댓글 9개
2024.08.17
그리고 위에 위임이란 표현을 썼는데, 가장 바람직한 그림은 PI책상 위에 올라가는 스크립트는 완성본이 올라가고, 그 전까지는 연구 참여 구성원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결되는게 이상적입니다. 그러니 연구생이고, 연구 초 부터 투입되서 전 과정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 온 사람이 특히 박사면, 학생이 연구 진행상황을 잘 전달 해 줘야 그 사람도 빨리 자기 몫을 할 수 있게 되겠죠? PI의 그림은 연구생 혼자의 독단 질주를 바라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혹시 pi와 논문 작업에서 스트레스 받았다는 글을 쓴 동일인 인가요? 그 글에 어떤 분이 기싸움 하려 한다는 댓글을 봐서 섣부른 판단인가 했는데, 동일인이 맞으시면, 그 댓글 새겨 읽으셔야 할거 같아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2024.08.17
제 경우는 제가 실험이 늦어지고 빠르게 논문 치려고 포닥이 투입됐습니다. 혼자해서 N개월할거 둘이하면 n-3달이면 될거니, 포닥한테 실험을 시키라고 지시하는걸로 시작됐어요.
포닥이 여기와서 하던거랑 다르지만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그간 데이터 정리한걸로 발표도 하고, 옆에 앉아서 슬라이드 하나하나 왜했는지 설명했습니다.
연구 초반엔 말해주신것처럼 모르고 개소리해도 이정도 스트레스는 아니였는데, 지금 온지 8개월째고 투입된지 4개월 차인데도 여전한 개소리에 답답한 마음에 쓰게 됐습니다...
2024.08.17
닐스보어님 말 잘 새겨들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저는 좀 위험한 상태 같고, 기싸움 하련다는 말도 찔렸습니다.
PI를 배울만한 대상이 아닌.. 일 하는 스타일 안맞고, 뭔갈 배우러 대학원 온다는 생각은 집어 치웠어도 딱히 학교 석사때 얻게된것 이상 없고, 여러모로.... 그렇게 생각하는 기저가 태도가 되버릴 것 같아요.
이런 저런거 다 떼고, PI와 학생의 관계만 바라보는게 필요한데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도 방향성이 있어야하는데 잘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단독질주... 하고싶은데 그게 PI가 바라는게 아니라는것도 이해했어요.. 저는 노력이 좀 많이 필요할것 같은데,..잘 정제된 인간이 되어보겠습니다..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
2024.08.17
지금 님이 걱정되는 건, 분명 말씀하시는 거 보면 실험도 잘 하시고, 연구 센스도 있고, 그래요. 그래서 자신과 속도가 다른 사람들을 또는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단하고 있습니다. 글을 2개 읽어보았는데, 그게 너무 잘 느껴져요. 그래서 제가 윗댓에 이전 글의 댓글 중에 하나를 마음에 새기셔야 할 거 같다고 한 거에요.
학계에서 학위를 끝냈다는 의미는 가장 똑똑한 사람이란 의미가 아닙니다. 만약 학위에 그런 의미를 기대하셨다면, 단언컨데 아니에요. 지난한 탐구의 과정을 잘 완성해 본 사람이란 의미가 더 맞는 표현 일 겁니다. 연구는 혼자 하는 거 아니고 같이 해야 해요. 저도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혼자가 편한 성격이지만, 이 전제만큼은 연구에 있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현재 답답하다고 느끼는 pi, 그리고 포닥 모두 그 허들을 통과 한 사람들 입니다. 님은 아직 자신을 입증하지 못한 연구생이고요.
2024.08.17
아마 지금 포닥분의 부족한 점, 그걸 연구생분이 정확히 보신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PI도 알고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PI가 되지 못한 포닥과 연구생 둘 모두 아직은 허들을 더 넘어가기 위해 배워가야 할 시기에요. 님 뿐 아니라 포닥도요. 그리고 PI가 되어도 여전히 배울게 산더미입니다. 그리고 허들을 넘어본 포닥이니, 배움의 과정이 그리 길지 않을겁니다. 8개월은 님에게 충분한 시간이었을지 몰라도 포닥분의 속도로는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넘어온 그 분을 한번 좀 믿어보셨으면 합니다.
같이 배워가야 하는 입장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나중에 연구생분이 그포닥분이 날아다니는 전문분야 연구 실적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어요. 님이 하면 셋업부터 일이년 걸릴거 그분은 삼사개월만에 끝내실 수도 있어요. 님보다 오래 살아 본 입장에서 정말 사람 일 알다가도 모를 일 이더라구요.
2024.08.17
ㅠㅠ 제가 우려하는 부분을 짚어주셨고, 느끼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극단적이게는, 이래서 웬만하면 잘난 사람들이 다수인 집단에 어떻게든 들어갔어야 했나. 역시 KIST 소문대로 심각하네 이런적도 있구요..
내 연구를 내가 다알고 혼자 주도적이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코웍도 새로운 분석을 부탁한다는거 말고는, 내가 몰라서 손을 벌리는게 아니라, 서로 시너지가 될 것을 찾아서 하는거라 생각했구요,,,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이것또한 미션이다 생각하고 잘 해나가보겠습니다.. 박사되기도 전에 성격 개차반 인간이 될 순 없으니깐요 ㅠ!!! 덕분에 늦지않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2024.08.17
믿어보고 노력하겠습니다
2024.08.17
제가 겪어본 일이라 이야기 해 줄 수 있었던 부분이에요. 저도 논문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쓰는 타입이고, 님과 코웍에 대한 생각도 같습니다. 그런데 논문이 커질수록 혼자 하면 안되는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간과 하고 있으신게 있는데, 아마 연구생분도 시간이 아깝겠지만 포닥의 시간은 더 잔인합니다. 학년이 아니라 돈을 받고 일 하는거고 계약기간이 12개월 이에요. 8개월이 사라졌는데, 논문 실적이 없으면 포닥이 더 떨립니다. 포닥 입장에서도 이름들어간 거 빨리 뭐라도 나와야 해요. 님과 코웍 하는거 말고 다른 플젝이 또 있는거라면 그쪽에 시간을 더 써야 하는 상황 일 수 있어요. 그리고 ㅎㅎ 오히려 포닥이 님처럼 나 혼자 플젝 해서 논문 쓴다고 요청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전 포닥때 그렇게 말하고 님에게 제가 써 드린 충고를 두시간 넘게 들었죠. 머리로는 이해 했는데, 시간은 없어서 전 더 허둥댔어요. 지금 고민 잘 하고 계신 거고, 앞으로 졸업까지도 시간이 꽤 있으니 잘 자라 보셔요 ㅎㅎㅎㅎ 건승 하시길
2024.08.17
넵 감사합니다!!!
2024.08.17
그만하고 싶으면 빨리 그 논문을 같이 마무리 하시고 다음부터는 일을 같이 안하는게 맞습니다.
본인 마음대로 물박사니 뭐니 논문 혼자 쓴다느니.. 물론 잘하시겠지만 자신감이 과해 넘치시네요.. 본인은 PI가 아니십니다.
물론 포닥이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말씀주신거 보면) 포닥 나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노력해도 안따라와 주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PI를 따르기 싫으시다면 나가시는게 맞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를 생각하기 보다 쓴이님께서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게 실력을 갖추는게 먼저로 보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8.17
네 동의합니다..!
이번기회에 실력도 더 갖추고, 일단 누군가와 허들을 넘는 연습을 하는게 현명한 결론이라 생각해요..
나가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고, 중도 포기한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그간의 여러 불만이 아주 똘똘 뭉쳐서 오만방자한 글을 쓸 지경까지 됐네요,, 이런 마음이 처음 들었을때 제일 걱정했던 태도 문제가 결국 나타났는데요..
저도 노력할 부분이 많은데, 계속 번지는 불만을 꺽고 스스로 발전할 의지가 좀 필요했어요.. 여러 조언들로 힘좀 얻어서 태도 갱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17
정출연에서 PI랑 논문 작성으로 트러블 있다는 그 분이시군요.
2024.08.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PI가 포닥을 끌어주고싶어서 실적하나 챙겨주려는 수작이네
차라리 PI랑 딜을 치세요
내가 포닥 도와줄테니 어디 논문에 공동1저자 넣어달라 해보세요
대댓글 2개
2024.08.17
글쓴이나 이 분이나 자기들이 엄청 자뻑이 심하네 이런 학생 안만나야지
2024.08.17
원래 실력이 가장 애매할때가 본인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법이죠.. ㅎㅎ 글쓴이분이 논리도없이 물포닥이라고 말하는분을 왜 PI가 6천이상 주면서 포닥으로 뽑앗을까요. 아니면 PI는 어떻게 kist에 선임 책임으로 일하고잇을까요. 솔직히 좀 같잖습니다 ㅎㅎ
2024.08.17
본인이 생각하는 님과 PI가 생각하는 님이 같나요 다르나요? PI가 얼마나 높게 평가하면 님에게 포닥을 투입시켰을까요?
2024.08.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박사도 아니고 이제 박사과정 막 시작한 석사나부랭이가 물포닥이니 PI가 어쩌니 뭐니 ㅋ 논문 초안 써오는거 한번 직접 보고싶네
2024.08.17
왜 끝물인데 포닥을 투입했을까? PI가 더 이상 글쓴이와 논의하면서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는 아닐까? 물포닥이던 불포닥이던 더 이상 글쓴이한테 신경쓰면서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그런듯 스스로를 먼저 보시길
2024.08.19
ㅂㅅ같은 과정생 챙겨준다고 앞에서 오오 맞네맞아 하는 포닥분 인성 갑이네요.
2024.08.19
전기공학 박사라면서, 제타포텐셜, 수화, TEM 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고, SEM 과 TEM 의 차이에 대해서도 문외한 이라면 , 물포닥은 물포닥이네요. 깝깝하시겠어요 .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PI 가 물포닥이를 더 신임하는 것 같고, 물포닥의 실체를 잘 모르시면서 피겨 막바지에 투입시켜서 피겨셋을 코어 하라고 지시하시고, 같이 하면서 배우는게 있고, 같이 하던 작업이었으니 계속 같이해야 하고, 같이 해야 빨리 할수 있다고 하시면, 전혀 본인의 물포닥과의 코어작업하며서 받는 스트레스와 개짜증나고 ,전압이 왜떨어지냐며 물을것도 아닌 것까지 물어보는 빠가 물포닥 땜에 , PPT를 보내봐도 별 소득없로, PI의 지시에 그저 따르면서 , 참고 코어작업 마치기엔, 온몸이 220V 이상되는 고압전류에 감전되어 숯댕이가 되어 버릴 것 같은데, 그전에 상담문의 했던 , 연구과정과 논문작업 할때 2차례 상담했던 것에 이에, 이번 물포닥과의 피겨셋 코어 작업 역시도 , 피하고 싶은 , 도망쳐버리고 싶고, 내팽개쳐버리고 싶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깊은 갈등의 문제를 안고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고도의 에너지를 쏟아내는 공동작업을 해야한다는 , 강도 높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재발될 듯한 상황이라, 한때 카이스트에서 도미노 처럼 일어났던 자살 사태가 남의일 같지 않고, 중도포기 하고 싶은 심정이겠어요. 물포닥을 물먹일 방법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시간되는 대로 PI 에게 현재 심정을 피력해 보고 피난처를 알아보세요.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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