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능력이 미래에도중요할까요?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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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물리 대학원생인데 python Fortran bash같은거 기본 문법은 압니다. 챗 gpt한테 물어봐서 돌려보고 문제 있으면 바꿔서 쓸 수 있는정도.. 다만 제 힘으로는 코딩 거의 못합니다 ㅠㅠ 실제로 코딩하는 능력이 중요할까요? 지금 수준에서 코딩 능력을 기르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학계로 갈지 산업계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산업계로 갈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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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7.03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전산물리면 좀 알아야...
어차피 SW 기업 끼고있는 대기업들은 SW 실무는 그룹내 SW기업(SDS CNS 등)에서 많이 하긴 하지만 알고시키는거랑 모르고시키는건 천지차이.

대댓글 1개

2024.07.03

실무라는게 제가 sw를 한다는게 아닌거죠? Operating한다는 의미인가요?참 제가 아는거같은데 모르는 상태 같아서 고민이네요.

2024.07.03

내가 한줄한줄 다 짜는걸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원리 파악은 해야하고, 어떤게 좋고나쁜 알고리즘인지 이해는 할줄 알아야죠. 관련직종에 있으려면.

대댓글 1개

2024.07.03

일단 한줄 한줄 이해는 합니다
안되면 수정하거나 챗gpt실수정도는 파악할줄은 아네요 다만 속성으로 배우고 그냥 써먹기만 하는지라 제가 쓰지를 못합니다 ㅠㅠ 근데 지금으로서도 연구하는데 아무무문제가 없어서 고민이었습니다

2024.07.03

GPT를 잘 쓸 줄 아는 것도 향후에는 큰 역량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요,

만약에 어떤 후배가 들어왔는데
논문 자료를 수집하고 요약 자료를 만드는데, 또는 본인이 수행한 과제에 대해 보고서를 쓰는데
초안을 본인 손으로 거의 써본적 없으면서 나는 gpt에게 작성을 맡기지만 잘못된 부분을 파악하고 수정할 줄은 안다
라고 하면 그 후배의 업무수행능력에 신뢰가 가실까요?
제 입장에선 본인 손 안 거치고 gpt가 짜준 코드만 쓰는 것도 똑같이 느껴집니다. 스스로 짤 줄도 모르는데 검토능력이 제대로 있을지, 본인이 잘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진 않을지 미심쩍어요.

나중에는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일단 저는 제 후배한테 보고서 한 파트를 분배했는데 그런 식으로 작성한다면 좀 불안할 것 같습니다.

또, 기업에서는 보안이나 라이센스 문제로 개인용으로 쓸 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제약이 생길 수도 있더라고요. 딥러닝 환경 구축하는 간단한 일도 보안팀에 미리 신청하는 등 절차가 참 번거롭길래 놀랐었습니다.

무서운 유클리드*

2024.07.03

2000년대초 컴퓨터 못사용하면 도태된다하지만 그걸 뛰어넘고 다들 교육안받아도 잘사용합니다.
AI도 굳이 교육이 필요할까?싶은 수준까지 도달하면 굳이 필요가없겠죠. 대학원에선 싫어해도 기업에선 AI가 윈도우 보급만큼 간편해지길 연구하고있습니다.

2024.07.04

코딩 잘 못하는 사람이 ai로 작성한 코드와 스스로도 잘하는 사람이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코드는 엄청난 수준 차이가 있습니다.
디테일한 구현보다는 숲을 볼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순있겠죠.

2024.07.04

어려운코딩은 지피티가 못해요.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알파벳한다고 영어 잘쓰는거아니잖아요?

2024.07.04

나사를 직접 만들지는 않습니다. 어떤 나사를 어디에, 어떤 도구를 써서 어떻게 쓸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2024.07.05

고수가 하수보다 더 잘 활용합니다.

2024.07.05

요즘은 비전공자도 코딩 잘하더라구요 앞으로 중요할까보다 그냥 필요할때 해내면되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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