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밥먹자는 남교수님.. ㅠ,ㅠ

미혼 돌씽이 오히려 유부남보다 나은거 아닌가요?

설명이 길어지면 주변에서 알것 같아서요

22 상황에 따라 다른데 이렇게 올리시면 제대로 된 답을 받을 수 있으실지 싶긴 합니다. 교수님이 식사를 권하실 이유도 없는 사이고, 작성자분도 식사하기 싫으신거면 거절하세요.

불이익이 있으면 어쪄죠??

처음엔 다른학우랑같이 먹었는데 점차 줄더니 한명씩 따로따로많이먹네요 댜체적으로 여학생만;;

ㄹㅇ이면 문제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거절하면 제가 손해일까봐 ㅠㅠ
역시 눈치없는척이 하는게 최고네요

교수님한테 대놓고 반기를 드는 상황이 아니면 크게 손해는 안봐요. 걱정하지 마시길.
교수님과 어울려주지 않는다면 애제자는 못되겠지만 학생을 싫어하고 의도적으로 기회를 박탈하지는않음.

크게 걱정하지는 마세여

괜히 눈치없는척하거나 이상한 핑계대면서 빠져봐야 상대가 다른 생각이 있으면 해결 안됨.

교수의 확실한 행동을 좀 더 이끌어 낸 다음에
판단해서 거절하던지 해야할 일

저희는 심지어 단 둘이 얘기할 게 있을땐 비대면 zoom ㅋㅋㅋㅋㅋㅋ

그거랑 다른 의도가 있는 상태로 먹자는게….같은 말로 이야기 하는건데도 달라요. ???내가 예민한가 ??왜 갑자기 이런 걸 걱정하지? 싶은겁니다. 당사자가 느낌으로 알거에요.

제가 바본 아니예요
분위기가 어떤지 잘 알고, 교수도 바보는 아니기에 선 안넘는 선에서만 불러내죠
밥먹는거 거절하면 월급도 은연중에 마당에..

하... 이거 뒷끝 셀텐데...(거절하면)
일단 젊은 교수면, 여기 이미 올린 걸로 자기 특정되고 싶지 않아서, 이미 잡힌 약속들은 1:1 되지 않게 조정 할 거니 기다려 보셈.
젊은 교수님들은 그래도 여기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고 서로들 공유하고 행동 처신 어떻게 하는게 괜찮은지 생각해보니까. 위에 댓 처럼 성별 달라서 문제될 것 같은 경우,~~한다 이런거 따르고.

밑밥 깔고 공작 하고 1:1 데이트 준비한 거면, 거절하면 님 정리 절차 들어갈 거고 학부생이든 대학원생이든 뭐든 님 자리 대체자 구해두고 님 내보낼거.
그런 경우 왜 나오게 되었는지 대학원생부터는 소명하기 어려워진다...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다고밖에 할 수 없고... 이 부분이 님 이력서에서 껄끄러운 부분이 될 수 있음. -->님이 생각하는 대로 큰 일 축인데, 이미 그 교수 소속으로 문서에 남을 적을 한 번이라도 만들었으면, 이미 수습 해야 하는 상황임. 오히려, 일 더 생겨서 (윗 댓 처럼 뭔가 노골적인 말을 들어서 칼차단 한다든지, 관계가 발전된다든지) 그 때 수습하는게 더 큰 일. 그때부터는 님 커리어 포기 해야 할 수도 있음. 그냥 결혼까지 간다면야 추억이라도 되는데, 차단하고 철벽 치고 하다가 교수가 님 대체자 구해서 님 내보내면, 눈치 채고 있던 주변인이 하나라도 있으면, 말 도는거 순식간임. 안좋을 소문 날 확률이(최소가 교수한테 꼬리친다~ 일걸) 더 높을 거 같지 않음? 실제 교수가 슬슬슬슬 벌인 일이라도 욕 먹는건 여자가 먼저임. 그리고 소문 돌면 아무데서도 님 다시 안받아줌. 차라리 지금 옮길 곳 알아보고 뭐든 핑계대고 옮겨.

이 댓처럼 정상적인 교수님들은(남자 교수님들) 안 그러심. 그런 촉이 안와.

그리고 구체적 조언을 위해 질문을 구체화 하면, 이 사람 나락가요.
혼자 끙끙 앓고 고민하다 차떼고 포떼고 겨우 쓸 수 있었던 문장이 저 한문장 뿐 이었던 거지.

본인 스스로 바보가 아니라면 알아서 하면 될 것인데
이런 곳에 글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있습니까ㅋㅋ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해 앞뒤 맥락 다 짜른 건 알겠는데
교수가 선을 넘는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 거고
교수가 밥 같이 먹어주지 않는다고 월급으로 갑질을 한다면 당연히 기분 나쁘겠죠
교수 비위 맞춰주면서 선은 넘지 못하게 경계를 잘하든가
그것도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연구실 떼려치우고 교수 신고하면 되겠네요
바보가 아니니까 그 정도 판단은 알아서 할 수 있겠죠ㅋㅋ
그렇게 알아서 판단할 수 있으면 도대체 여기에 왜 글을 올린 겁니까?
본인의 처지에 대해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위로 받고 싶었나?ㅋㅋㅋ
교수가 선을 넘으려고 한다는 것도 본인의 망상은 아닐까요?
바보는 아니라고 했으니 망상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하는 바보는 없는 법이죠

저런 일은 이런 부류가 아니에요.
선 안 넘는 선에서만 부른다는건 기혼자일거고요
싸다구도 못 갈기고, 지금 뭐 하시는거냐 그런것도 말 못 합니다.
그런 경험 생기면 입밖으로 내는 순간 진실공방 들어가거나, 거짓말쟁이가 되거나
그리고 같은 분야에서 못 일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