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사람 중에 ai 대학원 석사생이 있는데 볼때마다 '인생 왜 저렇게 살지'라는 생각이 드는 놈팡이입니다 지방대이긴 하지만 지역 특성상 정부 혜택 엄청나게 받고 월급도 full로 받습니다 그 인간은 초창기엔 full로 받다가 교수님이 '너 왜 열심히 안 하냐'고 하셔서 나중에 월급 깎였습니다(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다시 올려주겠다고 하심) 사실 입학부터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이 천사표 교수님이신데 그래서 그냥 받아주신건지.. 휴가 기간도 아닌데 해외 여행 자주 다니고 맨날천날 맛집 술집 찾아다닙니다 (심지어 디펜스 일주일 전에도 해외여행 다녀옴)
어느날은 학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길래 논문을 읽어봤는데 아무리봐도 이걸 쓸만한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인데 어떻게 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교수님이 써주신건가 라는 의구심도 들었고요 교수님이 학생 논문을 대신 써주시기도 합니까?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3개
2024.06.09
아예 처음부터 다 써주는 경우는 많이 못봤는데, 일단 학생에게 써오게 시킨 다음 첨삭하가다 자기도 모르게 싹 갈아엎는 일은 자주 봤습니다. "답답해서 내가 한다"에 가깝죠.
2024.06.09
대댓글 3개
2024.06.09
2024.06.09